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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2. 06.27, 00:00

[고한석의 아시아 포커스] 이 시각 세계경제 기상도, 아시아 구름 약간, 유럽 흐리고 비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세계 경제의 피로도가 축적되는 가운데 아시아 경제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어 주목된다. 당사자인 나토 국가들, 유럽과 미국은 에너지 쇼크, 고물가, 고금리 추세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다. 아시아 경제는 물가나, 금리에서 안정적이고 주식시장 신규상장(IPO)도 활발하다. 가장 큰 10개의 IPO중 8개가 아시아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개별 지표나 산업의 움직임을 보면 부활이라는 표현도 가능하다. 신남방이든 인도태평양이든 정부와 기업은 아시아의 판정승이 갖는 의미를 잘 살펴보고 장사 잘 되는 곳으로 달려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편집자 주] ✔ 영국, 미국, 캐나다 등 40년 새 가장 높은 소비자 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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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보라 방송] 코로나 르네상스가 온다! 최재천의 생태 백신

경제도 국방도 외교 안보도 중요하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교수를 모시고 인간과 지구의 생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오미크론의 폭발적인 증폭과 함께 코로나19는 잠시 수그러드는 듯 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또 다른 변종이 등장하고, 원숭이 두창 등 다른 종류의 인수 공통 감염병이 뉴스를 오르내린다. 인간은 어떻게 독점적인 지구 사용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자연과 공생하는 법을 다시 배울 것인가. 진행은 민경중 외국어대 초빙교수(민소장)과 메디치미디어 김현종 대표(메대표)가 맡았다.[편집자 주] ✔ 생태학자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대받다 ✔ 페스트가 끝나고 르네상스가 시작했다 ✔ 적극적인 개념의 자연보호 생태 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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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칼럼] 정의당, ‘고육계(苦肉計)’가 절실한 시점이다

필자는 대한항공의 객실 승무원으로 20년 넘게 일했다. 알다시피 어느 날 사주 가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와 폭력을 겪었고, 노동자이자 인간으로서 남의 발에 밟히지 않으려다 보니 계획에 없던 ‘투쟁’을 하게 되었다. 그 몇 년간 ‘박창진이 회사 다니는 걸 보며 나도 싫은 회사를 꾸역꾸역 다닌다’는 노동자가 많았다. 2020년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정치를 시작했다. 당내 경선에서 승보다 패가 많았다. 그 사이 정의당은 노동자 대표성보다 젠더 대표성이 부각되었고, 더 크게는 언론과 일반의 관심에서 많이 멀어져 갔다. 박창진의 글을 계기로 정의당을 생각해 본다.[편집자 주]    ✔ 전태일의 정신과 바보 노무현이 바꾸고자 했던 세상을 지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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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칼럼] 대전환의 소용돌이, 중심을 잡아야 산다

주가, 환율 하락을 맞아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의 국회 홍성국 의원(세종갑, 민주)에게 긴급 기고를 요청했다. 코로나19와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공급망 붕괴를 불러왔고 물가상승이 거기서 왔다면 질병이 잠잠해지고 전쟁의 포성이 멎으면 세계 경제는 다시 옛날로 돌아갈까? 홍의원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너무 많이 풀린 돈을 거두어들이는 과정에서의 다이어트 후유증, 두 번째가 더 심각한데 미국과 중국의 블록화가 가져오는 비용 유발 요소다. 미국도 중국도 블록화를 원한다. 미국은 패권의 유지를 위해, 중국은 패권 도전을 위해. 문제는 재료와 제품의 수급 측면에서 볼 때 블록화에서는 세계화 단일시장 하에서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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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석의 아시아 포커스] 이 시각 세계경제 기상도, 아시아 구름 약간, 유럽 흐리고 비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세계 경제의 피로도가 축적되는 가운데 아시아 경제가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어 주목된다. 당사자인 나토 국가들, 유럽과 미국은 에너지 쇼크, 고물가, 고금리 추세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다. 아시아 경제는 물가나, 금리에서 안정적이고 주식시장 신규상장(IPO)도 활발하다. 가장 큰 10개의 IPO중 8개가 아시아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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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보라 방송] 코로나 르네상스가 온다! 최재천의 생태 백신

경제도 국방도 외교 안보도 중요하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이화여대 석좌교수 최재천 교수를 모시고 인간과 지구의 생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오미크론의 폭발적인 증폭과 함께 코로나19는 잠시 수그러드는 듯 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또 다른 변종이 등장하고, 원숭이 두창 등 다른 종류의 인수 공통 감염병이 뉴스를 오르내린다. 인간은 어떻게 독점적인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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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칼럼] 정의당, ‘고육계(苦肉計)’가 절실한 시점이다

필자는 대한항공의 객실 승무원으로 20년 넘게 일했다. 알다시피 어느 날 사주 가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와 폭력을 겪었고, 노동자이자 인간으로서 남의 발에 밟히지 않으려다 보니 계획에 없던 ‘투쟁’을 하게 되었다. 그 몇 년간 ‘박창진이 회사 다니는 걸 보며 나도 싫은 회사를 꾸역꾸역 다닌다’는 노동자가 많았다. 2020년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로 정치를 시작했다. 당내 경선에서 승보다 패가 많았다. 그 사이 정의당은 노동자 대표성보다 젠더 대표성이 부각되었고, 더 크게는 언론과 일반의 관심에서 많이 멀어져 갔다. 박창진의 글을 계기로 정의당을 생각해 본다.[편집자 주]    ✔ 전태일의 정신과 바보 노무현이 바꾸고자 했던 세상을 지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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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칼럼] 대전환의 소용돌이, 중심을 잡아야 산다

주가, 환율 하락을 맞아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의 국회 홍성국 의원(세종갑, 민주)에게 긴급 기고를 요청했다. 코로나19와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공급망 붕괴를 불러왔고 물가상승이 거기서 왔다면 질병이 잠잠해지고 전쟁의 포성이 멎으면 세계 경제는 다시 옛날로 돌아갈까? 홍의원은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너무 많이 풀린 돈을 거두어들이는 과정에서의 다이어트 후유증, 두 번째가 더 심각한데 미국과 중국의 블록화가 가져오는 비용 유발 요소다. 미국도 중국도 블록화를 원한다. 미국은 패권의 유지를 위해, 중국은 패권 도전을 위해. 문제는 재료와 제품의 수급 측면에서 볼 때 블록화에서는 세계화 단일시장 하에서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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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인터뷰] 미국은 반도체 건물주, 한국은 세입자, 한미 공존의 역사와 미래 

임형규 전 삼성전자 사장은 4년 전 “미·중 무역분쟁이 한국에 기회”라는 의견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2018년 9월 11일 인터뷰 바로 가기) 다들 한국 경제 위기론을 애기할 때였다. 삼성에서 반도체 개발로 사장이 되었지만 이후 종합기술원장, 신수종 TF팀장 등을 역임해 산업의 미래에도 조예가 깊다.  임 전 사장을 다시 호명한 건 반도체 인력난의 진실게임 때문이었다. 정말 인재가 부족한가? 왜? 어떻게?를 듣기 위해서다. 인력난 때문만은 아니지만 요즘 삼성전자 주가는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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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석의 아시아 포커스] 미중 갈등도 녹이는 세계 불경기 조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세계는 다시 둘로 갈리고 새로운 냉전이 시작하는 게 아닐까 걱정되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인류는 보기보다 생존 본능에 충실하다. 전쟁과 기후 위기로 전세계의 에너지와 식량 문제가 눈 앞에 닥치고, 금리 물가 생산 난조 등 경제위기 조짐에 미국과 중국 모두 성난 침팬지처럼 으르렁거리기보다는 조화와 균형 중시가 이득이라고 판단한다는 듯하다. '관리되는 전략적 경쟁', 충돌방지 가드레일 설치론에 이어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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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칼럼] 문제는 러시아가 그리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것

뿌리를 옮겨 새로이 정착한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신선한 시각이 있다. <윤영호가 채취한 목소리>로 전쟁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해 온 윤영호 필자가 이번에는 조금 다른 인터뷰를 시도했다. 소비에트 연방 시절 카자흐스탄에서 나고 자라, 터키에 정착한 국제 정치학자인 아나르 소문추올루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러시아어가 모국어인 구소련의 아이였지만, 지금은 러시아와 미국의 이해관계가 팽팽하게 맞서는 터키에 정착한 아나르 소문추올루. 소비에트, 카자흐, 터키 사람으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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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칼럼] 12조 3,000억짜리 엉터리 통계, 정부 스스로 날려버린 대외 신뢰도

정치는 말과 약속이고, 경제는 숫자와 통계다. 여기서 시작한다. 착오가 되었건, 조작이 되었건 통계란 약간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영역이다. 국가 기관이 발표하는 자료에 등장하는 통계 수치는 바로 국가의 대외 신뢰도와 연결된다. 정부내 최고 엘리트 집단이라 할 수 있는 기재부가 매달 발행하고, 시중에 유료로 판매도 하는 <최근경제동향보고서> 2020년 5월 판에 그 전 달의 수출 액수가 100억 달러 가까이 잘못 기입되는 사고가 있었다. 취재 결과 관세청 자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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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 칼럼] 인도폭염으로 장마는 약화, 농업은 비상

기후변화는 기상이변을 촉진한다. 속이 바뀌면 겉은 더 크게 바뀐다. 2020년대 들어 거의 위기 수준에 도달한 기후변화를 따져보고 그것이 가져오는 기상이변이라는 현상을 짚어보고자 한다. 전문가인 김해동 필자가 수고하기로 했다. 6회에 걸쳐 이상기상의 원인, 가을장마와 슈퍼태풍, 겨울철 이상한파, 대형화하는 홍수와 가뭄, 식물과 곤충의 피해를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칼럼에서는 봄철 인도폭염으로 인해 한국의 여름 장마가 약화되고 전세계적으로는 가뭄, 토양건조화가 농업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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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석의 아시아 포커스] 미-러 대립 속에 영역 넓어지는 위안화

전쟁은 당사자들에게 불행이지만, 그 전쟁으로 이익을 얻는 개인이나 국가가 있게 마련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미국은 SWIFT에서 러시아를 배제시켜 경제 제재를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SWIFT 대신 이용 가능한 중국의 위안화 국제 결제, 청산 시스템이 주목을 받으며 중국이 반사 이익을 살살 누리고 있다. 남의 나라 전쟁의 와중에 조심스레 영역을 확장해 가는 중국 금융을 고한석 필자가 외신을 통해 정리한다. [편집자 주] ✔ 높아지는 위안화 비중, 낮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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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보라 방송] 러시아-우크라이나 감정의 전쟁 어디로 흘러 가는가

일주일이면 우크라이나를 함락시킨다던 푸틴의 초반 기세와는 달리 어느덧 전쟁은 엄청난 피해와 희생을 남기고 100일을 넘겼다. <피렌체의식탁> 칼럼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당사자들의 생생한 상황을 전해 온 런던의 윤영호 필자를 메디치 보이는 라디오가 영상으로 연결하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국제정치학적 관점에서 바라 본 분석적, 논리적인 칼럼의 홍수 속에서 윤영호 필자의 인터뷰는 당사자, 피해자, 참여자들이 개인의 관점에서  토로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여 꾸준히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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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현대차·기아,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강남 도심에서 실증 나선다

✔ 국내에서 가장 혼잡한 강남 지역에서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최초로 실시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첫 번째 고객으로 로보라이드 시승 ✔ 도심 자율 주행 데이터 및 고객 니즈 확보해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실증 목적 ✔ 교통 신호 연동 체제 구축, 자체 개발 관제 시스템 통해 서비스 안전성 높여 ✔ AI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진모빌리티’와 협업, ‘i.M(아이엠)’ 앱 통해 서비스 ✔ "이번 시범 서비스가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하는 중요한 변곡점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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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칼럼] 지성적인 사회를 위한 시스템 변혁이 필요하다

학력이 곧 지식이고 지식이 지성으로 간주되던 시절이 있었다. 이런 오해로 인해 우리나라의 교육체계는 지식을 학벌과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는 수단으로 전락해 버린 면이 적지 않다. 이런 편협한 엘리트주의가 반지성주의를 만들어 왔고, 고착시키는 중이다. 지성이 결여된 교육시스템, 지식리더십이 부재한 거버넌스에 대한 반성이 미래의 리더에게 필요한 시점이다. 탁월한 사유와 평등한 민주주의의 조화가 침잠된 사회 혁신의 화두가 될 것이며, 지식 마케터나 과대한 자의식을 가진 꼰대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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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의 투자의 전복 ESG #2] 당신의 주식·임금·옷값, ESG가 올린다

메디치 보이는 라디오가 이번에는 미래에셋 수석 애널리스트 이광수 위원의 ESG 두 번째 방송분이다. 첫번째 방송에서 이광수 위원은 기존의 투자 방법으로는 더 이상의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현실에서 ESG는 기업과 투자자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빠르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 설명했다. 이번 시간에는 ESG 관점에서 어떻게 투자하고, 어떻게 소비해야 할 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투자의 전복이라는 대제목에 어울리게 이광수 위원은 '노조가 강한 회사에 투자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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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방담] 선거없는 22개월로 접어들다 2

정계개편론은 경제위기설과 비슷하다. 수시로 등장하고 어느날 사라진다. 개연성 속에 안개처럼 유포되고 공론화되면 서리처럼 녹는다. 그렇다고 무시하면 시나리오가 현실인 날이 온다. 참석자들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중도 성향의 제3당, 또는 야당의 여당행 가능성, 그 토양과 조건 등을 놓고 여러 각도에서 상호 논박했다. 오히려 앞으로 주목해볼 인사들을 골라보면서 정국의 향방에 대한 윤곽이 뚜렷해졌다. 이준석은 대표를 계속 할까, 김진태는 친박의 대표가 될 수 있을까, 박용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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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방담] 선거없는 22개월로 접어들다 1

이번 방담에서는 지방선거 결과의 특징 3가지, 대선 연장전까지 끝난 마당에 따져보는 윤석열 정부의 SWOT 분석. 강점, 약점, 기회, 위협요인을 따져보았다. 점차 선명해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캐릭터와 국정 운영 스타일, 이 정부에서 주목해야 할 여야 인사들. 이런 주제로 정국방담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대체로 정계개편의 가능성을 작게 보면서도 새 대통령이 새 인재들을 내후년 총선에 많이 내세울 것으로 바라봤다. 정계개편도 따로 다루었다. 양이 넘쳐 1부와 2부로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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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논평] 바이든 방한, 얻은 것과 내준 것. 앞으로 할 것

메디치 보이는 라디오, 메보라가 돌아왔다. 세종연구소 문정인 이사장의 국제 정세, 미래에셋 이광수의 투자 전쟁에 이어, 이번에는 20대 국회 국방위에서 맹렬하게 활동했던 김종대 전 의원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민간인 출신 최고의 군사안보 전문가로서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에 있어 섭외 1순위 전문가이다. 최근에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뻥 뚫리는 채널>을 개설하여 활동중이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윤석열 정부의 국방 계획,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때 맞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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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석의 아시아 포커스] 남태평양 섬들에서 세력 바둑 시전 나선 중국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며 IPEF구성을 선언하자,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는 남태평양 8개 도서국 순방에 나섰다. 미국은 잡고 잡히는 체스식 전략을 구사하고, 중국은 세력 형성후 포위하는 전략 차이를 보여왔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사이에서 발등에 불떨어진 호주는 화교 출신장관을 앞세워 진위파악 나서는 중이다. 중국 국영해운회사 (COSCO) 의 세계 4위 선박, 터미널 역량도 중국 해양력 강화에 일조하는 중이다. 남태평양이라는 커다란 바둑판 위에 대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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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재의 into 아시아] 미얀마, 익숙한 구舊체제로의 복귀

지구상에 슬픔과 고통은 여전하다.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관심은 흩어졌지만 미얀마의 고통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아시아 연구자인 정호재 필자가 5월 중순 미얀마에 입국해 1신을 보내왔다.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는 일단 성공’이라는게 칼럼의 요지다. 군사정부는 내년 8월에 총선을 통해 새 정부와 지도자를 뽑는다지만 진정한 새 권력자가 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최근 두드러지는 미얀마 군부와 불교의 결착 사례 등을 보면 역설적으로 한국 민주화의 성공 요인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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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승 칼럼] 진일보한 ‘국민청원’ 제2막을 ‘청원’한다

오랫 동안 윗사람은 말하고 아랫사람은 듣는게 관습이었다. 민주주의는 윗사람(?)을 표로 뽑는 제도다. 윗사람의 능력에 듣기(listening)가 포함되기 시작했다. 현대의 위대한 지도자는 뛰어난 경청가(Great Listener)라고들 한다. 정혜승 필자는 대통령비서실에 국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그것이 접수되는 국민청원제도를 만들었다. 과거 제도와 다른 점은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이가 직접 답변하도록 규정한 점이다. 새 대통령 취임과 국민청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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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준 칼럼] 반도체 칩4동맹과 미국의 패권 2

언론은 그간 철(steel)을 산업의 쌀이라고 해석해왔다. 쌀로부터 음식이 시작되듯이 제조업은 철없이 시작할 수 없었다. 현대 산업에서는 철의 역할을 반도체가 담당한다. 가까운 예로 자동차 산업이 있다. 자동차 산업은 이제 51%이상 전자산업이다. 자율주행차, 전기차가 보편화되면 이 비율은 더 높아질 것이다. 현재 상태의 자동차에는 1백 개 쯤의 반도체가 들어가는데 자율주행차에는 1천개의 반도체가 들어간다고 한다.  이 ‘쌀 산업’에서 한국은 세계 정상급이다. 그리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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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준 칼럼] 반도체 칩4동맹과 미국의 패권

미국이 반도체 생산-소비의 블록 형성을 추진하고 있다.바이든 대통령 방한 이후 불거지고 있다. 반도체 분야의 뛰어난 해설가인 권석준 필자는 이번 글에서 그런 시도로 중국이 갈라파고스 섬처럼 될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편집자가 보기에는 이것이 2억년전 초대륙 판게아(Pangaea)가 북반부의 로라시아(Laurasia) 대륙과 남반구의 곤드와나(Gondwana) 대륙으로 분리되는 것의 시작은 아닌지 궁금하다. 가까운 과거로는 1990년 사회주의 몰락 이후 도래했던 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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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가 채집한 목소리] 올레나, 저격수가 된 우크라이나 기자

전쟁은 모든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지만, 유독 변화의 드라마를 크게 겪는 이들이 있다. 40대 초반의 우크라이나 여성 올레나가 그런 경우다. 올레나는 문학을 좋아하고, 시를 쓰고, 외국 시를 번역하기도 했고 기자로 오래 일했다. 설마 하면서도 러시아의 침략에 대비해 취미 삼아 사격과 전투 기술을 배우게 되었고, 2014년 러시아 침공 이래로 전선으로 자원한 이래 법령을 바꾸어 가면서까지 현역 저격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개의 저격수들과는 달리 이름과 얼굴까지 드러내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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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석의 아시아 포커스] 아시아에 불어오는 외교의 바람

바이든 정부의 세계전략은 중국 억제와 미국의 경제-군사 패권 유지다. 전임 트럼프와 비교하면 두 가지가 다르다. 동맹을 통해서 억제하려 하고, 군사경제적 패권 유지에 좀더 힘이 실려 있다. 미국 지배계층( Washington Establishment) 의 전형적 자세다. 바이든 행정부가 준비한 카드들이 취임 일년 반을 맞아 구체화되고 있다. 전쟁은 유럽에서 진행중이지만 바이든 외교의 주 타깃은 중국이 소재한 아시아다. 한국,일본, 쿼드와의 회담 이전에 이미 지난주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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