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6화 한미일 "삼각공조 아닌 수직공조" 일본은 중간보스, 한국은 행동대장?(23.08.14 방송)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이 있는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했습니다. 정상회담이 아니라 ‘정상회의’라고 이름 붙은 이유는 정례화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일이 해마다 군사훈련도 하고, 한일이 공격당할 경우 협의를 의무화하는 방안까지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한미일이 군사동맹으로 가는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미일이 군사동맹화하면 북중러는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요?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와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입만 열면 문재인 탓"을 한다면서 대통령의 말은 언론에 보도돼 역사에 기록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이 아무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역사가 왜곡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관련 내용을 짧은 영상에서 담았습니다. 전체 영상은 아래 링크로 볼 수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자기 발등 찍은 격" 여론조사로 보는 추석 민심은? with 김봉신 메타보이스 이사[박지원의 식탁3 10화]
[박지원의 식탁] 시즌3 10화김봉신 메타보이스 이사와 추석을 앞두고 현재 민심을 알아보았습니다.먼저 대통령 지지율을 살폈습니다. 김 이사는 "최근 홍범도 장군 이슈나 반공, 반국가세력 등의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이 지지율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의 부정률이 60%에 이름에도 민주당 지지율이 높지 않은 것에 관해, 김 이사는 "원래 야당 지지율이 오르기 쉽지 않고, 대통령 부정률이 야당 지지로 옮겨가는 현상도 드물다"고 말했습니다.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발표될 여론조사 때문에 불안하면 어
[박지원의 식탁 시즌3 9화] 초긴장 김정은과 푸틴의 북러정상회담...재래식 무기와 첨단 군사 기술을 주고받나미·중· 일 모두 긴장... 윤석열만 ‘가치외교’ 외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4년 여 만에 만났습니다. 양국의 군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해 포탄이 부족해진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고 첨단 군사 기술을 제공 받으려 합니다. 이참에 식량과 에너지 문제도 한꺼번에 해결하려고 할 겁니다.박지원의 식탁 시즌3 9화에 출연한 정
9월 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단식이 일주일째 접어들었다.이날 박지원의 식탁 시즌3 7회에 출연한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 대표가 포문을 연 단식, 민주당이 마무리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고 국민과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지원 청와대 전 비서실장은 “이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은 의회권력마저 넘길 수는 없다는 절규”라며 “디제이의 단식이 그랬던 것처럼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고 총선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응수했다.원내 의석수가 가장 많은 야당 대표가 9월 정기국회 때 단
박지원의 식탁 7화 오프닝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다뤘다.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대표 체제 총선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왜 미리 당겨서 걱정하느냐"며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대동단결해야 총선에서 이긴다"고 강조했다.박 전 원장은 박지원의식탁 7화 오프닝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비회기 중에 검찰이 영장 청구를 떳떳이 하면 됐는데, 하지 못했다”며 “결국, 이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 아니겠냐”고 의구심을 제시했다. 이어 박 전 실장은 “그 공을 민주당으로 리트머스시험지로 활용
일본이 8월24일 인류 재앙의 문을 열어버렸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핵 오염수를 태평양에 흘려보내기 시작한 겁니다.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를 만나 방류를 묵인했는데도 대한민국 정부는 찬성도 지지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염수를 희석해서 방류하니 안전하다, 정부를 믿어도 된다고 하는데 그가 말하는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인지, 일본 정부인지 헷갈립니다.박지원의 시즌3 7화에 출연한 김영복 어민은 “일본이 핵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시점부터 어민들의 피해는 이미 시작됐다”며 “지금이라도 우리 정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
세간의 관심이 총선으로 선회하고 있는 가운데, 김보협 진행자가 정치 9단에게 총선의 개략을 물었다. 박지원 실장은 여당 비주류의 공천 박탈과 이에 따른 탈당과 분당을 점쳤다. 야당은 분당할 힘도 없다는 말로 결론을 단언했다. 그럼에도 민주당 의석수는 너무 많아서 줄어들 것이고 여야 간 151석, 과반을 향한 경쟁을 전망했다. 또 다른 관심사인 제3당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신 민주당의 자체 혁신과 사과를 강조했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들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국정원 주요직 인사 뒤집어져… 투서는 아니다✔ 이재명 대표 만나…
이번 에서는 ‘여야 대결이 양쪽의 참호전처럼 진행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이동관 임명 강행 시 방송 장악 파문, 최저임금 인상 억제 등 3가지 이슈가 내년 총선까지 계속 쟁점이 될 것이다’는 전망이 나왔다. 메디치미디어가 출간한 도서 를 주제로 현 정부의 출범 1주년을 짚어보는 자리여서 더욱 풍성했다. 책의 저자들인 김성회 정치평론가, 이광수 경제애널리스트가 함께했다. 박지원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현대사의 산증인답게
✔ 200개 중 62개만 측정... 정화 시설 ‘알프스’, 방사성 물질 절반도 못 걸러✔ 후쿠시마 오염수 위험성? 일본의 부분적 공개 자료만 봐도 명백✔ 전체 자료 공개 않고 “안전” 반복하는 일본… 객관적 분석 사례 전무✔ 최종보고서 낼 IAEA는 원래 친원전기구… 안전성 평가 믿을 수 없어✔ 한국 정부, 日 전체 농·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등으로 압박해야✔ 한일 포함 세계시민 연대해 인체에 치명적인 오염수 투기 막아야 시즌 2 12화 방송 바로 가기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가 임박했다. 7월 IAEA(국
✔ 오염 처리수? 원전 사고에 의해 오염된 물... 오염수가 맞아✔ 오염수 해양 투기 85% 반대.. 여야, 좌우 아닌 민생 문제✔ ‘공정과 상식’ 어긋난 3無 시찰단, 오염수 투기 계획에 면죄부✔ 오염수 투기 우리만의 문제 아냐... 세계 시민사회 연대해야✔ 환경연합, 어민·먹거리·환경단체와 연대 넘어 국제적 대응도 준비 시즌 2 11화 방송 바로 가기지난 5월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제안해 파견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5박6일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한다. 출발 전부터 오염수 안전성 평가와는 무
✔ 尹, 5·18 기념식 참석… ‘5·18 정신’ 원포인트 개헌도 나서야✔ 도량석 온 산중 깨우듯, 시국 법회로 온 국민·불교계 깨울 것✔ 정부 출범 1년, 전쟁 획책·이태원 참사 대응 보며 분노한 스님들✔ 정권 탄생 공신 불교 업보 끊기 위해 퇴진 법회 야단법석 열어✔ 결정적 시점마다 윤 정부 도운 조계종, 정치권과 결탁 끊어야 시즌 2 10화 방송 바로 가기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지난 4월 10일 개최한 시국 미사를 시작으로, 종교계에서 윤석열 정부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교계 진보 단체 역시, 5월 20일
✔ 성과 없는 회담… 컵에 물 한 방울 떨어트리고 간 일본✔ 한일 시민단체, ‘핵폐수 조사단’ 꾸려 철저히 검증해야✔ '역대 내각 인식 계승'으로 퉁친 日, 성과로 보기 어려워✔ 원폭 희생자 공동참배, 진짜 문제를 덮으려 해선 안 돼✔ 독도 두고 돌발행동 없을까? 셔틀 외교, 부메랑 될 수도 시즌 2 9화 방송 바로 가기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해 5월 7~8일 이틀 동안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정부는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복원됐으며, 일본 총리가 과거사 문제에 대해 유감 표명을 했다는 성과를 과시한다
✔ 한미 회담, 확장 억제 외치다 빈손 외교... 한반도 긴장도 높아져✔ 윤 대통령 앞장서 중국 연일 비판... 외교는 회색지대에 있어야✔ 한미일 안보 동맹, 북중러 밀착 불러... 신냉전 구도로 재편 우려✔ 한일 회담서 日 과거사 사과-韓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동의 빅딜?✔ 후쿠시마 방류는 제2의 ‘광우병 사태’... 회담 의제 올리지 말아야 시즌 2 8화 방송 바로 가기4월 말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윤석열 정부는 5월 7일부터 한일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정부·여당은 한미 회담으로 “역대급 성과”를 거뒀고, 1
✔ 한미 회담, 경제 성과 ‘0점’·안보는 낙제 면한 수준✔ IRA·반도체법 논의 흔적 없고, 도청 문제 활용 못 해✔ 우크라·대만 언급 수위 낮지만 지원 가능성 열어놔✔ 미국의 소박한 투자 약속, 성과로 내세우긴 민망해✔ 시스템은 붕괴하고, 김태효·김건희 양대 체제 되나 시즌 2 7화 방송 바로 보기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김준형 외교광장 이사장은 한미 회담에 대해 “안보는 최악은 피했으나 여전히 불씨가 남아 있
✔ 현행 선거제는 사회적 합의 산물… 위성정당으로 능멸당해✔ 국회 전원위원회, 합의점 만들지 못하고 말의 향연으로 끝나✔ 어떤 스포츠도 경기 뛰는 선수들이 룰을 정하는 법은 없어✔ 시민의회서 열린 자세로 숙의해 선거제 개편 방향 결정해야✔ 진검승부 조장하는 양당제 깨고, 합의 활발한 다당제로 가야 시즌 2 6화 방송 바로 보기내년 총선을 1년 앞두고 국회는 선거법 개정 논의에 돌입했다. 3개의 개편안을 마련하고 4월 10일부터 나흘간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선거제 개편 방향에 대해 논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금까지는
✔ 권력을 정의가 아닌 사적 이익을 위해 남용하는 검찰 정권✔ 시민의 투쟁으로 확보한 검찰권, 정의에 기초해 사용되어야✔ 성직자는 정치적이면 안 된다? 예수도 '불의한 권력자' 질타✔ 회개 없는 일본 껴안은 윤 대통령, 안중근 의사가 꾸짖을 것✔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시대의 십자가, 5년간 짊어지고 가야 시즌 2 5화 방송 바로 보기1970년대 이래 독재 정권에 맞섰던 민주화 원로들이 다시 한번 뭉쳤다. 그들은 지난 3월 1일, 3·1운동 104돌을 맞아 기미독립선언문이 낭독됐던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대한국민 주
✔ 북 핵탄두 공개로 고조된 위기… 남북의 위험한 질주✔ 핵 개발은 대북 지원 탓? 지원 안 해도 핵 개발은 지속됐다✔ 수십 년 전 낡은 정보로 논평하는 전문가 말 신뢰해선 안 돼✔ 북 핵탄두 소형·경량화? 실체적 진실은 따져 봐야✔ 북핵의 정치학, 북핵 문제 해결은 미국과의 관계에 달려✔ ‘북한 붕괴론’은 허상… 손놓고 기다리는 것 말고는 대북 정책 없어✔ 외교·안보 라인 교체 없이는 대북 정책 부재 기조 이어질 것✔ 윤 정부, 핫라인 열어 우발적 충돌 악화 막아야 시즌 2 4화 방송 바로 보기북한이 3월 28일,
✔ 김성한 실장, 김건희 여사 편들지 않아 새우 등 터졌나✔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 상륙” 김태효, 尹의 귀 독점했다✔ IRA 등 외교 문제 산적한데, 공연 문제로 안보실 휘청?✔ 대통령실, 한미 회담서 무엇 해결할지 직접 설명해야✔ 국빈 대접 받고 우크라 무기 공급 청구서 돌아올까 걱정✔ 갈라치기식 냉전적 사고 안 돼… 가치 지키며 실리 챙겨야 시즌 2 3화 방송 바로 보기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3월 29일 전격 사퇴했다. 한미 정상회담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핵심 참모가 사실상 경질되는 이례적인 일이
✔ 한·일 회담이 불러온 ‘가짜 평화’ 공방✔ ‘선공’(先供)은 있고 ‘후득’(後得)은 안 보여✔ 여당 초선 의원 방일 불발, 국민 여론 의식했나✔ 한국 대통령이 일본 무장 동조하는 꼴✔ ‘취약성의 창’ 염두에 둔 예방 외교 필요해 시즌2 2회 방송 바로 보기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21일 국무회의 머리발언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왜 추진하게 됐는지 장황하게 설명했다. 무려 23분에 걸쳐 생방송 중계돼 거의 ‘대국민 담화’ 수준이었다. 굴욕외교, 빈손외교라는 비판을 누그러뜨려 보려는 설득 작업의 일환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