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터는 머리에 쓰는 형태(Head Mount Display)로 예측돼 왔다. 애플이 비전 프로를 런칭하면서 'HMD'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애플 주가가 12일(현지 시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관심 또한 급등하고 있다. 정지훈 필자는 이 부분을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삼성전자(AMMGS) 간의 시장 경쟁에서 바라본다. 과연 세계 정상급 빅테크 기업들의 향후 10년을 좌우하는 한판의 승자는 누구일까? 특히 생성형 AI와의 결합을 잘 해내는 게 중요하다는 게 필자의 진단이다. [편집자 주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중순 민관 협력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오는 2025년 연관 매출이 약 28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다. 등을 쓰고 국내외에서 ICT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정지훈 박사(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는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를 일찌감치 예견해왔다.(팬데믹과 만난 IT, ‘메타버스’ 시대 온다)정 박사는 최근 인터뷰에서 VR기기인 ‘오큘러스 퀘스트2’ 덕에 메타버스와 관련된 디바이스(device) 및 소프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취임했다. 바이든 시대의 개막과 함께 주목받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던 세력의 움직임이다. 트럼프는 대선 득표율 46.8%(7422만 표)를 바탕으로 공화당과 보수진영의 기함(旗艦) 역할을 자처해왔다. 미국 언론이 ‘보수 신당’ 창당설을 제기할 정도다. 미국정치를 오랫동안 관찰해온 유정훈 변호사는 일찍부터 ‘트럼프 없는 트럼프 시대’를 언급해왔다. 미국의 보수 세력은 과연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 공화당은 1950년대 초반 ‘매카시즘 선풍’부터 2000년대 초반 ‘티파티 운동’까지 극우를 향한 유혹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올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전에 없던 도전을 감행했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미국 현지시간) 일정 중 모든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해서다. 가전 및 IT 분야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CES는 1967년 처음 열렸다. 매해 1월 중순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세계 최첨단 제품의 향연장으로 만들고 수많은 인파를 모았던 CES가 CES방식의 타개책을 찾아나선 셈이다. 를 통해 IT분야의 태동과 흐름을 독자들에게 일목요연하게 전해준 정지훈 필자
정보통신기술을 지칭하는 IT는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앞서가고 있는 산업이다. 반도체를 비롯한 스마트폰 제조기술과 인터넷 보급률 등은 세계 정상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최고의 IT융합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정지훈 모두의연구소 최고비전책임자는 2020년 연말을 맞아 한국의 선도 산업이자 인류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는 IT산업의 역사와 현주소를 통해 미래를 전망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산업 구도 및 비즈니스 형태가 달라지는 시점에서 '메타버스'를 비롯한 우리가 유념해야 할 포인트와 지향해야 할 목적지를 IT산업의 관점에서
지난 6월 이코노미스트의 기술계간지(TQ)에 AI(인공지능) 기술의 현재 상황과 그 한계에 대한 특집 기사 (링크)가 실렸다. 이 기사는 결론 부분에서 ‘AI의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Autumn is coming)고 말했다.알다시피 그동안 AI는 플랫폼, 빅 데이터와 함께 디지털 경제를 떠받치는 3대 축으로 인식돼왔다. 플랫폼 경제의 최강자 아마존이 성공한 비결 중 하나다. 한국에선 프로바둑기사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통해 AI의 잠재력이 잘 알려졌다.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