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길었던 6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다. 이제 다시 각자의 일과로 돌아갈 시간이다. 연휴 중에 읽을 책을 소개하는 기획이 연휴를 넘겨서 끝을 맺는다. 책 소개는 앞으로도 여러 기회를 통해 계속 될 것이고, 사실은 매일매일 책을 강권하고 싶은 것이 책 만드는 이들의 속마음일 테다. 입사 3년차에서부터 대표이사까지 메디치미디어 구성원들이 자사 도서와 이웃 출판사들의 책을 섞어서 소개하는 5회 연속 소개의 마지막 차례는 ‘ㅁ’ 브랜드를 꾸리는 유온누리 편집자와 진용주 피렌체의식탁 편집장이 맡았다. 한밤중 인형을 껴안고 자본 적 있는
추석 연휴를 쉬고 나면 일조량은 줄어들고 온도는 내려갈 것이다. 가을의 중턱에서 오늘 '나'를 위한 일은 무엇이 있을까? 책이다. 학습으로 살아온 나라요, 겨레다. 좀 엄숙했나?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어쨌든 학습과 교양의 힘이 컸다. 입사 3년차에서부터 대표이사까지 메디치미디어 구성원들이 자사 도서와 이웃 출판사들의 책을 섞어서 소개한다. 읽은 사람들은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고 말한다. 5회에 걸친 연재의 네 번째 차례는 황정원 편집자와 최재희 마케팅팀장이 맡았다. '일잘러' 기획자의 S급 노하우가 필요하다면!
추석 연휴를 쉬고 나면 일조량은 줄어들고 온도는 내려갈 것이다. 가을의 중턱에서 오늘 '나'를 위한 일은 무엇이 있을까? 책이다. 학습으로 살아온 나라요, 겨레다. 좀 엄숙했나?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어쨌든 학습과 교양의 힘이 컸다. 입사 3년차에서부터 대표이사까지 메디치미디어 구성원들이 자사 도서와 이웃 출판사들의 책을 섞어서 소개한다. 읽은 사람들은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고 말한다. 5회에 걸친 연재의 세 번째 차례는 배소라 브랜드콘텐츠실 실장과 이민영 여행문화팀장이 맡았다. ‘가장 인간다운 노동’을 찾기 위
추석 연휴를 쉬고 나면 일조량은 줄어들고 온도는 내려갈 것이다. 가을의 중턱에서 오늘 '나'를 위한 일은 무엇이 있을까? 책이다. 학습으로 살아온 나라요, 겨레다. 좀 엄숙했나?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어쨌든 학습과 교양의 힘이 컸다. 입사 3년차에서부터 대표이사까지 메디치미디어 구성원들이 자사 도서와 이웃 출판사들의 책을 섞어서 소개한다. 읽은 사람들은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고 말한다. 5회에 걸친 연재의 두번째 회는 최세정 출판콘텐츠실장과 김현종 메디치미디어 대표가 바통을 받았다. 시골마을과 지방도시를 아픈 내
9월 23일은 추분이자 올 한해가 100일 남은 날이었다. 추석 연휴를 쉬고 나면 일조량은 줄어들고 온도는 내려갈 것이다. 다가오는 갑진년 2024년, 부담스러운 내년을 위해 오늘 '나'를 위한 일은 무엇이 있을까? 책이다. 학습으로 살아온 나라요, 겨레다. 좀 엄숙했나?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어쨌든 학습과 교양의 힘이 컸다. 입사 3년차에서부터 대표이사까지 메디치미디어 구성원들이 자사 도서와 이웃 출판사들의 책을 섞어서 소개한다. 읽은 사람들은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고 말한다. 5회에 걸친 연재의 첫 회는 엄은희 지
“보석상자를 통째로 주운 듯한”(김석희), “발견의 기쁨을 누리게 하는”(조성은), “삶의 굽이굽이마다 생각과 삶에 파문을 일으키는 작은 돌”(송광용), “소설을 좋아하고 소설을 쓰고픈 분들에게 건네는”(이동식), “인간의 겉과 속을 보여주는”(유용선), “소설을 읽는 인간과 그들이 사는 세계에 대한, 에세이들”(김봉석).번역가이자 작가인 박산호가 최근 낸 에세이집 에 대해 동료 작가 6명이 페이스북에 쓴 글들을 모았다. 에 대한 짧고 편안한 감상평이자 안내의 글이다. 동시에 ‘지금 시대에 소설의 존재
덥다, 짜증난다.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의 기세에 숨이 막히는데, 코로나19까지 재유행하고 있으니. 몸과 마음의 활력이 자꾸만 바닥을 향하는 느낌이다. 이럴 때 '책 세상’에서 돌파구를 찾아보면 어떨까. 은 대표적인 독서가 6명한테서 8월 휴가철에 읽으면 좋을 책 1권씩을 추천받았다. 그야말로 믿고 읽어도 되는 도서들이다. 게다가 독서가 6명의 ‘추천의 글’ 또한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짧지만 강력하다. [편집자 주]✔장하석 ✔레슬리 컨 ✔돈
해마다 여름 휴가철이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그해의 '여름 독서 리스트'를 SNS에 공개한다. 빌 게이츠의 독서 리스트도 유명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책에는 음악이나 TV 프로그램, 영화와 다르게 나를 안정시켜주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 있을 정도로 애서가이자 다독가이다. 그의 독서 리스트는 정치, 실용,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최근 애플 티비에서 드라마로 공개된 역시 오바마의 독서 리스트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독자들이 책 읽기의 장점을 몰라서 안 읽는 것이 아니다.
최근 폐막한 도쿄올림픽은 이전의 올림픽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흘러갔다. 하계올림픽에 출전한 역대 한국선수 가운데 첫 금메달 3관왕의 영예를 얻은 여자 양궁 국가대표인 안산 선수가 '페미니즘' 논란에 휩쓸렸기 때문이다. 안산 선수의 짧은 헤어스타일과 과거 발언들을 빌미로 일부 남성들이 안 선수에게 '여성 혐오'를 표출했고 이로 인해 한국사회는 한 차례 큰 홍역을 겪었다. 는 이처럼 한국사회의 큰 갈등으로 부각한 '여성 혐오' 문제의 연원을 거슬러 올라간 책이다. 책을 번역한 김하나 필자는 "상대
지난해 3월 11일 WHO가 선언한 코로나19 팬데믹이 1년을 넘어 장기화 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4월 초 현재 1억3100만명에 달하며 사망자는 284만명에 이른다. 한국은 확진자나 사망자수가 다른 국가보다 확실히 적은 편이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아직은 원활하지 않아서다.은 사회 각계 각층의 필자들로부터 팬데믹 시대에 위로를 받았던 책들을 추천 받았다. 코로나19로 세상은 이전보다 위험에 노출됐고 비대면은 고착화됐다. 그럼에도 시간은 흐르고 계절은 바뀌며 아이들
“우리가 역사적인 웜홀(wormhole)에 들어섰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역사의 정상적인 법칙들은 중단되었습니다. 몇 주 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일이 평범한 일로 자리 잡았습니다.”(의 저자 유발 하라리)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본격화할 무렵 은 인간역사의 묵시록적 미래 예감 속에, 책을 통해 위로와 공감, 새로운 지혜와 통찰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기획기사를 내보냈다.[책 세상으로 초대-이런 시절에 읽어볼 만한 책] (2020. 3. 31)인간역사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