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굳이 강한 엄마가 아니어도, 우리 아이들, 돌봄이 더 필요한 아이들을 더 잘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발달장애를 가진 한 아이의 엄마에서 돌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달리는 입법노동자가 된 김선우 의원 이야기.함께하는 돌봄 세상을 꿈꾸는 강선우의 희망 에세이, 《엄마, 심장 따라서 가!》 그 이야기를 들어보시죠.영상 전편은 링크에
인간관계는 어렵다. 안 그래도 신경 쓸 것이 많은 현대 사회에 사람까지 날 피곤하게 하는 것을 우리는 잘 참지 못한다. 때문에 '손절'이란 말은 요새 인간관계를 늘 따라다니는 키워드다.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를 봐도, 관계를 잘 유지하는 방법보다는 관계를 잘 끊는 방법이 유행한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관계에서 '연결'이란 키워드에 다시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서늘한 여름밤은 ‘중림서재 모임장 인터뷰’에서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인내와 수용"이라고 말한다. 서늘한 여름밤은 "요새 사람들은 일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지치다
우리에게 생소한 러시아 미술. 그러나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샤갈이나 칸딘스키, 말레비치 등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그들이 러시아 화가들. 국내 유일 러시아 전문 미술 갤러리 '까르찌나'의 관장 김희은은 거대하고 감동적인 러시아 미술의 열렬한 전파자이다. 세계 미술의 큰 기둥인 러시아 미술, 왜 지금 새삼 러시아 미술인 것일까?김희은 관장은 ‘중림서재 모임장 인터뷰’에서 "러시아 미술은 거대한 산 같은 존재입니다"라고 먼저 운을 뗐다. 김희은 관장은 러시아 미술의 매력으로 "오랜 역사가 축적되어 있고" 나아가
글쓰고 책읽는 사람 요조가 말하는 '대화'완벽한 대화라는 게 가능할까?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인 요조는 ‘거의 불가능하다’라고 답한다.중림서재에서 라는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모임장 요조는 ‘중림서재 모임장 인터뷰’에서 “‘정말 완벽한 대화라는 게 가능할까?’라고 묻는다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라고 말하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백 퍼센트 전달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고, 어떤 메시지를 백 퍼센트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다만 요조는 그러한 “불가능성을 인지하면
자타공인 챗GPT 전문가 김덕진이 말하는 IT 기술을 둘러싼 다양한 맥락들IT는 단순히 '기술의 한 분야'를 지칭하는 말일까? IT커뮤니케이터 김덕진 소장의 답은 'NO'다. IT는 이제 인간 생활의 모든 영역에 녹아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이다.중림서재에서 라는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모임장 김덕진 소장은 ‘중림서재 모임장 인터뷰’에서 "요즘엔 아이러니하게 IT라는 말을 많이 안 쓰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왜 그럴까? 김덕진 소장은 "예전에는 IT라는 게 특정 몇몇 사람들만 관심 있던 주제"였지만, 지금은 "IT라는
우리는 늘 먹는다. 그러나 먹는만큼 지구는 갈수록 힘들어진다. 지구인이자 먹는 이로서 우리는 어떤 문제의식을 가져야 할까?중림서재에서 라는 독서모임을 운영한 모임장 이용재는 ‘중림서재 모임장 인터뷰’에서 "전 지구적인 위기 속에 사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지구는 갈수록 힘들어지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대체육 등 인류의 새로운 노력의 결과물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윤리적 소비도 등한시할 수 없고요."라고 말했다.개인의 선택이 더 이상 개인적이기만 하기는 힘
어른에게 독서란 '죄책감'일 때가 많다. 읽어야 한다고 늘 생각하지만 읽지 못하는 게 책이기 때문이다.중림서재에서 라는 독서모임을 운영한 모임장 곽아람은 ‘중림서재 모임장 인터뷰’에서 "어른이 되면서 자발적으로 우리가 책을 읽는 기회들이 점점 없어"진다고 말했다.그러나 "누구나 가슴 속에 '책을 읽고 싶다'라는 욕망은" 있지만 "많은 성인들이 책을 읽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뭘 읽어야 할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그런 차원에서 "어떻게 하면 즐거운 책 읽기를 할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은 어른에게 꽤 중요한 문제다.우
동학개미운동의 선봉장 금융전문가 존리가 말하는 '돈의 중요성'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관한 공부'는 중요하다. 당신의 사상이 무엇이든 간에 '돈'은 당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중림서재에서 라는 독서모임을 운영한 모임장 존 리는 ‘중림서재 모임장 인터뷰’에서 "한국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굉장히 앞선 부분도 많지만, 딱 한 가지 굉장히 뒤처진 분야"가 있다고 말했다. 그게 "바로 돈과 금융에 관한 교육"이다.돈에 관한 공부를 위해선 일단 절실해야 한다. "내가 경제 독립을 할 수 있을까?"라는 경제적 자유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