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했다. “이미 방류했는데…” 반쯤은 포기한 목소리도 들린다. 핵 오염수 방류는 30년간 계속된다. 피해는 진작에 시작됐다. 반토막 난 제철 꽃게 가격에 어민들은 울상이다. 단체 급식에 수산물을 늘리라는 정부 요구에 업체들은 당혹스럽다. 조금의 희망은 보인다. 피지, 필리핀, 미국 등 각국에서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움직임이 있고, 9월 UN 총회와 10월 런던의정서 총회에서 이 힘을 하나로 모을 예정이다. 김영복 전국어민회총연맹 부회장과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이 지난 28일 서울 중림동에서 촬영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