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30년 경력의 편집자가 쓰는 책 만들기 천일야화 '배소라의 다시 들추는 책장'. 이번 아홉번째 글은 한국 공공의료의 여러 현장에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개척해왔던 김선민 전 심평원장의 책 《아픈 의사, 다시 가운을 입다》를 소개한다. 의대생 시절부터 선천성 담낭질환, 대장암, 우울증 등 여러 병력을 거쳤던 김선민 전 원장은 누구보다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위치에 공감할 수 있는 의사였다. 성공 스토리를 다룬 자기계발서로 출발했던 책은 한국 공공의료의 여러 현실과 교차하는 개인사가 담긴 담담한 산문으로 세상에 나왔다. 개인의 경험이 세상
‘배소라의 다시 들추는 책장’ 코너는 30년 경력의 편집자가 쓰는, 책 만드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 섭외부터 기획, 편집, 제작과 출간 이후 반응에 이르기까지 출판업에 종사하는 기획자만 알 수 있는 숨은 이야기들이 매달 펼쳐진다. 여덟번째 책은 공주시와 협업해 만들었던 이다. 두 기획자가 그 이전 작업에서 사랑하는 도시로 공주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인연으로 공주시의 의뢰를 받아 책을 만들었다.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부러 어렵게 갔고, 제안받은 만큼만 하면 될 것을 거꾸로 자꾸 제안을 하면서 일을 키웠다.
30년 경력의 편집자가 쓰는 책 만들기 천일야화 '배소라의 다시 들추는 책장'. 이번 일곱번 째 글에서 소개하는 책은 뉴욕 월가 출신의 금융맨이 충남 홍성으로 귀촌해 돼지농장 주인이 되는 과정을 책으로 담은 《나는 돼지농장으로 출근한다》이다. 20여 년 만에 만난 대학 동기 L은 업계에서 빛나는 여러 순간들을 지나 수천 마리 돼지들을 돌보는 농장주가 되어 있었다. 기획자이자 편집자인 B는 그 극적인 변신에 한 번 충격과 감동을, 그 변화 안에 세심하게 감춰진 농업과 지역에 대한 헌신의 의지에 또 한 번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 사람은
‘다시 들추는 책장’ 코너는 30년 경력의 편집자가 쓰는 책 이야기입니다. 이번 호는 연말 특별 기사로 메디치미디어의 여러 브랜드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책들 중 한번 더 되짚어보고 이야기를 나눌 만한 12권의 책을 모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품격의 역사, 논쟁의 역사, 아픔의 역사2023년 메디치의 서가를 관통한 첫 번째 주제는 역사였다. 각 영역에서 화제를 모은 세 권의 책을 통해 품격의 역사, 논쟁의 역사, 아픔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품격의 역사: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인 대통령 행사 이야기 《미스터 프레지던트》. 문재인 정부
‘다시 들추는 책장’ 코너는 30년 경력의 편집자가 쓰는 책 이야기입니다. 저자 섭외부터 기획, 편집, 제작과 출간 이후 반응에 이르기까지 출판업에 종사하는 기획자만 알 수 있는 숨은 이야기들이 매달 펼쳐집니다. 잘 살피면 저자와 편집자의 밀당, 흥행 성공의 법칙이 수시로 등장합니다. [편집자 주]참사의 현장을 담은 첫 기록을 받다2023년 1월 초, 대표님이 회사 메신저로 구글독스 링크를 하나 전달해주셨다. 함께 도착한 메시지는 ‘정혜승 님이 이태원 참사에 관한 이야기를 썼답니다. 검토해주세요’라는 내용이었다. 내용을 보기 전에
■ 네 번째 책 , 차현진, 메디치미디어‘다시 들추는 책장’ 코너는 30년 경력의 편집자가 쓰는 책 이야기입니다. 저자 섭외부터 기획, 편집, 제작과 출간 이후 반응에 이르기까지 출판업에 종사하는 기획자만 알 수 있는 숨은 이야기들이 매달 펼쳐집니다. 잘 살피면 저자와 편집자의 밀당, 흥행 성공의 법칙이 수시로 등장합니다. [편집자 주]한 편의 칼럼이 정책 방향을 바꾸다인류가 처음 겪는 코로나 팬데믹이 막 시작되던 무렵인 2020년 3월.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고 재택근무까지 할 정도로 상황이 긴급하게 돌아가던 당시,
‘다시 들추는 책장’ 코너는 30년 차 편집자가 쓰는 책 이야기입니다. 저자 섭외부터 기획, 편집, 제작과 출간 이후 반응에 이르기까지 출판업에 종사하는 기획자만 알 수 있는 숨은 이야기들이 매달 펼쳐집니다. 잘 살피면 저자와 편집자의 밀당, 흥행 성공의 법칙이 수시로 등장합니다. [편집자 주]✔ 국립중앙박물관에 근무하는 디자이너 박현택을 만나다✔ 옛것에서 들여다보는 '디자인의 본질'과 '우리의 삶'✔ 원고 보충과 리라이팅을 거쳐… 이제부터는 편집자 몫✔ 도판 저작권? "박물관에서 일하는 저자는 이런게 좋아"✔ 후속작 나오고 새옷도
■ 두 번째 책 『거인의 리더십』 신수정, 앳워크‘다시 들추는 책장’ 코너는 30년 차 편집자가 쓰는 책 이야기입니다. 저자 섭외부터 기획, 편집, 제작과 출간 이후 반응에 이르기까지 출판업에 종사하는 기획자만 알 수 있는 숨은 이야기들이 매달 펼쳐집니다. 잘 살피면 저자와 편집자의 밀당, 흥행 성공의 법칙이 수시로 등장합니다. [편집자 주]✔ 1만 명의 거인을 만들겠다는 남자, 그만의 리더십은?✔ '페이스북의 현자' 오프라인에서는 직장인의 멘토✔ 계약 이후 들려온 소식… 그럼에도 방향을 잃지 않고✔ "리더십 책은 안 팔려요" 수정
■ 첫 번째 책 『볼로냐, 붉은 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권은중, 메디치미디어'다시 들추는 책장' 코너는 30년 차 편집자가 쓰는 책 이야기입니다. 저자 섭외부터 기획, 편집, 제작과 출간 이후 반응에 이르기까지 출판업에 종사하는 기획자만 알 수 있는 숨은 이야기들이 매달 펼쳐집니다. 잘 살피면 저자와 편집자의 밀당, 흥행 성공의 법칙이 수시로 등장합니다. [편집자 주]✔ 신문사를 그만두고 이탈리아 요리학교에? 독특한 이력의 작가✔ '맛', '향기', '빛깔'로 구성된 책… 수많은 사진을 보고 고르고✔ 볼로냐의 붉은 빛과 멋진 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