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탄소중립은 이번 G20 로마 회의에서 보았듯 가장 중요한 글로벌 이슈 중 하나이다. 물론 우리 대선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기치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지금은 성급한 ‘탈원전’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원전의 대안으로는 화력발전과 재생에너지가 있는데, 화력발전은 대기오염의 문제, 재생에너지는 공급의 안정성, 경제성의 문제가 있다. 원전도 탈원전도 각각의 합리와 불합리가 있다고 하겠다. 에너지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관통하는 혈류와도 같다. 그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한 ‘에너지 믹스’를 구성해야 하
#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가 가장 많은 돈 투입, 빠른 무기개발# SLBM 이어 ICBM급 누리호 발사는 ‘진보 국방무능론’ 해소책인가?# 평양은 물론 베이징, 도쿄도 곧 미사일 사정권, 위협감 해소는 어떻게?# 미국은 미중 전략적 경쟁 속에서 한국을 주요 플레이어로 적극 초청 지난 주 한국은 누리호 로켓을 발사함으로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보유가 가능함을 세상에 알렸다. 도산안창호함에서 SLBM을 수중발사한 지 1개월 남짓이 지났을 뿐이다. 한국은 현재 재래식 군사력 6위로 평가되는 등 빠르게 군비증강을 해오고 있고
생존과 번영은 어느 시대, 어느 조직, 누구에게나 최우선 과제다. ‘믿을 것은 현금과 근육 밖에 없다’, 사회생활 몇 년 한 친구들이 속삭이는 통찰이다. 현금과 근육이 상징하는 치밀한 현실 인식, 자강론(自强論)은 국가나 사회도 마찬가지다. 칼럼 필자의 바다론은 한국민의 더 확실한 생존과 더 큰 번영이 목표다. 김동규 필자의 바다론 두 번째 글을 반가운 마음으로 에 올린다. [편집자 주]김동규의 바다로 가자 9월 14일자 1회차 칼럼 바로가기https://firenzedt.com/19182 #통일을 얘기하면 약자인
수도권 주민이라면 평택, 수원, 분당 거쳐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 앞에 다시 섰을 때의 미묘한 감정을 기억할 것이다. 약간의 안도감과 ‘다시 전투 시작!’의 긴장감이 교차하는 그 시간. 달콤 쌉쌀하다 해야 할지, 단짠단짠이라고 해야 할지? 명절 끝의 귀경길이었다면 그 느낌이 더하다. 이 칼럼의 필자는 서울이라는 공간, 중앙집권적 국가주의라는 신앙은 여전히 절대적이어야 하는가 묻는다. 자유로우면서도 평등한 체제와 삶의 방식을 위해 넓고 넓은 ‘남쪽 바다’로 갈 마음은 없는지 질문한다. 추석을 맞아 우리를 돌아보는 몇 개의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