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윤석열에게 찾아왔다는 ‘별의 순간’이 흔들린다. 보수·진보 양쪽의 협공이 날카로워졌다. 경향신문은 지난 18일 윤석열 관련 기사에서 ‘간 보기’, ‘전언 정치’, ‘윤 차차’라는 단어를 동원해 윤석열의 정치 행보를 비판했다. 보수 성향의 어느 정치평론가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과 관련해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다”고 언급했다. 급기야 윤석열 측에선 20일 공보 담당 대변인이 사퇴하기에 이르렀다. ‘윤석열 현상’은 과연 계속될까? 정치분석가이자 컨설턴트인 윤태곤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 정치
총선을 160여일 앞두고 야권에 투쟁 강풍이 몰아쳤다. 이번 겨울은 ‘황(黃)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황교안 대표는 총선 고지를 넘어, 안정적 대권주자를 굳힐 것인가, 아니면 중도 낙마할 것인가. 황 대표는 20일 무기한 단식 농성의 이유를 지소미아 파기 철회, 공수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세 가지로 밝혔지만 긴장 조성을 통한 정면 돌파라는데 해석이 일치한다.정치권의 관심은 또한 ‘왜 그렇게 빨리 초강수를 두었을까’ 하는데 모아진다. 단식은 시작의 수가 아니라 끝내기 수인데 빨라도 너무 빨랐다는 지적이 여의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오늘날 이 말은 절반만 맞다. 2016년 여당이던 새누리당은 분열로 다 이긴 것 같던 총선에서 참패를 당했다. 그리고 지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 역사상 유래 없는 계파 갈등 없는 평화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2020년 총선 이후 본격화될 '정권 재창출' 가도에 지금의 평화가 약이 될까 독이 될까.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의 전망을 전한다. [편집자]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여당과 비교해볼 때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바로 ‘비주류의 부재’라는 점이다. 가
“콘크리트만으로는 안 된다”는 황교안토크콘서트에 푸드트럭 이벤트, 2030 겨냥 책까지압축성장, 단숨에 ‘대선주자급’ 자리매김황교안 분석 공통 3가지①생각보다 잘 한다②보수진영 전체 리더 자리 차지③콘크리트를 벗어나지 못했다...아직은‘정치 피로’ 국민들, ‘점잖은’ 총리 출신에 호감안정감에 맷집 까지 갖춘 황교안...만만치 않다‘실용’ 이명박과 ‘확장’ 박근혜의 대선 전략박근혜의 남경필, 원희룡..문재인의 김종인, 김광두황교안 한계론? 진영론적 희망을 버려라5.31자 ‘금요집담회’에서 황교안 체제의 자유한국당에 대해 “태극기부대와
혼자 대권 마라톤 하는 황교안. 여당에서는?2016년 새누리당 총선 참패 원인: 실종된 '차기'박근혜, 정권재창출 싹을 모조리 자르다절대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사람은 현직 대통령양정철의 '친문 주자 띄우기' 해석은 단견정권 재창출 키워드는 '차별화': 노태우, 노무현, 박근혜비갈등 차별화, 노태우 케이스 가능할까?정권 교체 키워드는 '안정감': DJ, MB, 문재인야권 주자, "사람 달라졌네" 소리 들을 수 있어야다가오는 총선, 기획이 시작된다대통령 임기 중 보통 1~2번의 총선이 치러진다. 노태우 정권에서 2회(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