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한국의 클라이맥스는 2022년이었다.’ 경제학자 우석훈 필자가 우울하고 도전적인 진단을 내놨다. 인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성찰과 대처를 게을리한다면 훗날 역사는 한국 사회를 이렇게 기록할 것이라고. 출생아 수는 1971년 102만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감소세를 지속해 2021년엔 26만 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우석훈은 한국 사회가 ‘경제적 풍요와 저출생’의 고착화라는 문명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경쟁 지상주의’가 몸에 밴 ‘1971년 세대’들이 지금 한국 사회의 정점을 차지해, 출생아 감소라
#코로나19는 가장 진화한 바이러스 한여름 완화…가을쯤 절정 찍을 듯#한국, 사재기 같은 제로섬 게임 대신 스스로 협력하는 '집단 진화' 과시 #코로나19 위기로 ‘로컬’ 의미 부각 공공성 담론‧국유화 다시 前面으로#올 봄이 시스템 진화의 분기점 될 것 끝이 비록 좋아도 과정은 매우 잔인#기업 구조조정 태풍 곧 불어닥치면 고용유지 위한 새 패러다임이 필요1. 가장 진화한 바이러스10여 년 전에 팬데믹을 다룬 책을 준비했던 적이 있었다. 생태경제학에서는 수리생물학 모델을 많이 다루는데, 에피데미 모델은 시험에 나올 정도로
혁신적 사유, 창조적 행동하는 직장 내 뮤턴트 배출하려면 직장 민주주의 필수 다양성으로 차세대 생산성 확보해야 조직, 기업 21세기 생존 최근 문제인 직장 갑질은 결국 대리급 이하 사원의 승리로 끝나 “민주주의는 공장 문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Democracy does not stop at the factory gate.)” 직장 민주주의를 꾸준히 주장해 온 우석훈 박사가 신간 《민주주의는 직장 문 앞에서 멈춘다》의 출간을 앞두고 그 배경을 설명한다. 자못 도전적이다. 생산적 복지만으로 선진국 진입은 어려우며, 직
교수, 정치인이 모피아에 휘둘리는 건 국민에게 신세 지고 탄생한 정권의 수치 경제 덩치가 커질수록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 무엇을 하고 있고 어디로 가려는지가 명확해야 사람들은 현재의 경제를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때에 빗대고 있어 토건사업 예비타당성평가도 생략하는 건 이명박 때보다 후퇴한 상징 경제에 관한 대안적 칼럼을 청탁했는데 와인 빛깔 수필이 왔다. 우석훈이 누구인가? 의 공저자이자 지난 10년간 마흔여 권의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하지만 민주정책연구원의 부원장을 지냈고, 몇몇 주요한 선거에서 민주진보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