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모든 산업의 이면에는 그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 있다. 국가전략산업을 키운다면, 국가전략기술이라는 개념을 우선 정립해야 한다. 정부는 지난해 말 12개 국가전략기술을 선정했다. 12개 기술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인공지능, 첨단로봇과 제조, 차세대 통신, 양자기술, 첨단 바이오, 우주항공과 해양, 수소, 사이버 보안 기술이다. 국가전략기술을 토대로한 국가전략산업의 필요성은 한국의 첨단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4월 26일 미국을 방문한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윤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일방적 ‘퍼주기’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되풀이될 가능성이 큰 탓이다. 한미 정상회담의 테이블에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비롯해 미-중 기술 패권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한미일 협력 관계 등 굵직굵직한 의제들이 놓일 예정이다.이 가운데 경제 이슈와 관련해선 단연 ‘반도체’가 관심사다. 미-중 패권 전쟁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질서가 대전환을 맞는 상황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헌법 개정과 권력구조 개편이 다시 한 번 쟁점화될 전망이다. 1987년 민주화항쟁 당시 핵심 구호는 "직선제"였고 이후 7명의 대통령이 탄생했다. 하지만 역대 정권은 초기에 파죽지세로 개혁을 추진하다 집권 후반기엔 관료들에게 끌려가는 양상을 보여왔다. 유권자 다수의 선택을 받은 정당과 대통령도 정작 레임덕과 '관료'들의 저항에 부딪히면 국정운영 동력을 잃곤 한다.고한석 필자는 집권정당이 책임정치를 강화하려면 철학을 같이 하는 관료들의 정치참여를 유도하고, 국무총리와 국무조정실 대신 장관정책실을 만들어야 한다
이탈리아는 명품 패션, 자동차, 관광, 피자, 축구의 나라다. 그런데 로마로 들어가는 국제공항의 이름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이탈리아는 과학의 나라이기도 한 것이다. 최초의 과학자로 일컬어지는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이탈리아 사람이다. 그의 제자 격인 토리첼리는 역사상 두 번째로 우량계를 발명했다. 알다시피, 그 첫 번째는 세종대왕의 맏아들인 이향이 발명한 측우기이다. 무려 200년을 앞선 발명. 그런데 측우기는 단순하게 빗물을 통에 받았다가 그 높이를 측정한 도구지만, 토리첼리의 우량계는 유체역학을 연구하여 빗물의 양을 연속적으로
'리버스 엔지니어링' 방식 추격 모델은 이미 한계대기업 선단 구조, 공공부문 비효율 구조 개혁 시급고부가가치 산업 해외 기술-인력 확보 시급4차 산업혁명: AI가 뭐에 쓰는 건지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기능장 숙련 노동 유지 대안은 공제조합대외경제정책연구원을 '지역 연구소'로 확대 재편하자중견기업 해외 시장 개척 나서고 정부가 지원해야혁신은 위기 속에서: 위기 두려워 해서는 안 돼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고한석 부원장은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IT 정책을 공부한 정책 전문가입니다. 2012년 미국 오바마 대선 캠프의 빅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