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설을 앞두고 명리학자 전형일 박사가 을 찾았다. 먼저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과 명품 백 수수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김건희 여사의 사주를 짚어봤다. 지난 해 단식, 피습 등으로 고난의 한 해를 보낸 야당의 수장 이재명 대표와 4월 총선 출마를 앞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올해 운세도 점쳐본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년을 대하는 삶의 처신 이야기는 담백한 감동을 준다. [편집자 주]김현종: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명리학자 전형일 박사님 모셨습니다. 언론인 출신이시고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셨
대통령 배우자의 부적절한 행동-명품백 수수 등-으로 연일 나라가 시끄럽다. 대통령 선거운동 당시 허위이력 등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사과는 커녕 계속 모르쇠로 일관한다. 당시 '남편이 대통령 돼도 아내 역할만 충실'하겠다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명리학자 전형일 박사가 김건희 여사의 사주를 풀고, 권력자의 배우자가 어떠해야 하는지 역사 속에서 모범답안을 찾았다. 당 태종의 부인 장손황후다. 정권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충분히 옹호할줄 알았던 균형감각이 멋지다. 장손황후까지는 아니어도 평범한 '퍼스트레이디'가 이렇게
“봄에는 아침 햇볕이 좋고, 가을엔 저녁 달빛이 좋다”메디치초대석에서 추석특집으로 흥미로운 조합의 토크쇼를 준비했습니다.전형일 명리학자, 김현철 물리학자, 김미옥 서평가와 함께 추석에 관한 각 분야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전형일 명리학자는 추석의 유래, 제사와 성묘 문화 특징 등을 이야기했습니다.김현철 물리학자는 가을에 달이 더 밝아 보이는 이유,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추석 즐기기 등 관련한 과학 이야기를 나눴습니다.김미옥 서평가는 여성의 명절 노동에 관한 본인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명절 때 자식에게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 추석, 그대는 어디서 오셨는가, 그대는 누구인가“봄에는 아침 햇볕이 좋고, 가을엔 저녁 달빛이 좋다”# 추석1. 중국의 유교 5경 중 하나인 예기에 '조춘일, 추석월'이 나온다. 봄에는 아침 햇볕이 좋다, 가을에는 저녁 달빛이 좋다는 뜻이다. 저녁 달빛이 좋은 가을, 참 멋지다.# 추석2. '중추'와 '월석'의 조합이다. 동아시아에서는 1년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나눴다. 이것이 '계'다. 4계는 다시 3개월로 구분했다. 그게 '절'이다. 그래서 계절이다. 계절 안에 한 달이 있는데, 한 달을 다시 월초에 있는 '절
윤석열 대통령의 0순위 정책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손에 왕자를 쓰고 다녔고, 김건희 여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영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습니다.전형일 명리학자는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하고, 김건희 여사는 (기자와 통화에서) 청와대와 영빈관은 무조건 옮긴다고 말했다”며 “청와대 안 가고 옮기는 게 0순위였다는 걸 보면 흉지설을 의식하고, 건진법사, 천공스승에 자문을 구한 걸 보면 모든 게 맞물린다”고 분석했다.윤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손에 왕자를 쓴 이유, 한동훈은
✔ 대통령은 '강한 사주'를 바탕으로 '운'과 '귀인'을 맞아야 앉을 수 있는 자리✔ 상관격에 괴강살, 윤석열 대통령의 사주는 타고난 우두머리✔ 개명이나 이장(移葬)은 인생을 적극적으로 사는 행위✔ 마음먹기에 따라 바뀌는 얼굴, 웃으면 좋지 않겠나✔ 말에는 각인력, 견인력, 실천력 있어···기도하고 주문 외는 이유박지원의 식탁 9회 방송 바로 보기김유정 : 해가 바뀌고 음력 설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에 아마도 많이들 이걸 보실 겁니다. 오늘 저희 식탁의 주제는 바로 ‘대통령과 사주 팔자’입니다. 주제가 마음에 드세요?박지원 :
지난 3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선거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날 게 확실시된다. 경합주(swing state) 몇 곳의 박빙 판세에다 주(州)마다 다른 우편투표 개봉 일정 등으로 5일 오후(현지 시간)까지 최종 당선자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대부분 '바이든 승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박빙 승부 지역인 경합주를 중심으로 선거소송을 제기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하지만 판세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예상 외로 표를 많이 얻기는 했지만, 트럼프가 패배한 데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궤멸적
한일간 파고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등장 자체를 몹시 불편해 하던 일본 주류 보수우파 세력은 한국 대법원의 징용공 배상판결에 발끈하며 ‘적극 대응’을 공언하더니 일본 초계기에 대한 광개토대왕함의 레이더 조준 시비를 기화로 그야말로 요란한 공개적인 ‘선제공격’에 나섰다.어떻게 할 것인가? 결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일본과의 외교적 단절이나 소통부재를 불안해 하거나 복원에 초조해 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 뭔가의 성과에 안달해야 할 쪽은 한국이 아니라 먼저 시작한 일본이다. 일본은 스스로 뿌린 씨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예정됐던 방북이 전격 취소되면서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정체상태를 면치 못하던 북미관계가 뻐걱대고 있다. 협상 여지는 여전히 열어 두었지만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발언으로 한미 연합훈련 재개 논란까지 불거져 나와 한반도 정세는 그 전망이 더 불투명해진 느낌이다. 이런 변화에 대해 언제나 가장 민감하게 대응하는 곳 중의 하나가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이다. 골수 반북주의자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 방북 취소를 발표하기 전에도 그와 통화했다. 역사적으로도 한반도 문제에서 미국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