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와 사람을 읽습니다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정치권에서는 20대 남성을 위시한 '젊은 세대' 표심 잡기에 열중하고 있다. 덕분에 야당에서는 초유의 30대 당대표까지 선출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제조업 현장의 40대와 50대는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하고 있다. 천현우 필자는 창원에서 낮에는 용접공으로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는 30대 초반의 젊은 칼럼니스트다. 천 필자는 제조업 현장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4050세대들의 목소리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불안한 고용상황에서 건강을 담보로 가족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이들에게 정치는
4·7 보궐선거와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90년대생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렸다. 한국 정치의 새로운 ‘스윙보터’인 2030세대들은 기성세대가 예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임명묵 작가는 1994년생으로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 재학 중이다. 최근 는 책을 출간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를 맞이한 한국 사회를 다양한 각도에서 성찰하고 각종 쟁점사안과 모순구조를 젊은 세대의 독특한 시각에서 분석했다.임명묵 작가는 최근 국회 여당 관계자들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오늘날 이 말은 절반만 맞다. 2016년 여당이던 새누리당은 분열로 다 이긴 것 같던 총선에서 참패를 당했다. 그리고 지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 역사상 유래 없는 계파 갈등 없는 평화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2020년 총선 이후 본격화될 '정권 재창출' 가도에 지금의 평화가 약이 될까 독이 될까.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의 전망을 전한다. [편집자]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여당과 비교해볼 때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바로 ‘비주류의 부재’라는 점이다. 가
혼자 대권 마라톤 하는 황교안. 여당에서는?2016년 새누리당 총선 참패 원인: 실종된 '차기'박근혜, 정권재창출 싹을 모조리 자르다절대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사람은 현직 대통령양정철의 '친문 주자 띄우기' 해석은 단견정권 재창출 키워드는 '차별화': 노태우, 노무현, 박근혜비갈등 차별화, 노태우 케이스 가능할까?정권 교체 키워드는 '안정감': DJ, MB, 문재인야권 주자, "사람 달라졌네" 소리 들을 수 있어야다가오는 총선, 기획이 시작된다대통령 임기 중 보통 1~2번의 총선이 치러진다. 노태우 정권에서 2회(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