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은 한국 정치지형에 대형 쓰나미에 맞먹는 충격을 던졌다. 진보진영의 압승 이면엔 보수의 궤멸이라는 키워드가 숨어있다. 그러나 정치세계에선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 보수는 과연 회생할 수 있을까. 보수는 2020년 차기 대선 주자로 과연 누구를 호명(calling)할 것인가. <피렌체의 식탁>은 보수진영의 새로운 이데올로그로 부상한 장경상 박사(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의 글을 싣는다. 장 박사는 지난달 21일 미래통합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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