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 미디어와 인터넷 업계는 심각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넷플릭스 등 막강한 자본력과 유통망을 앞세운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의 전면 공세로 국내 시장을 지키는 것도 위태로워 보인다. K팝과 K드라마, K웹툰 등 한국에서 제작한 콘텐츠가 ‘한류’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지만, 그 토대가 되고 있는 국내 시장의 주도권은 오히려 글로벌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에 빼앗기게 될 위기에 처해 있어서다. 위기의 징후는 정부의...
[고삼석 칼럼] 글로벌 OTT의 한국 점령…‘K-미디어’를 지킬 네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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