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 7일 대표이사 사장 선거의 결선 투표를 계기로 50일 가까이 계속된 사내 갈등과 대립을 향후 어떻게 수습해 나갈지 주목된다. 6일 저녁 발표된 1차 투표 결과에서는 전임 집행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선 박래용 후보가 46.35%(222표), 갈등과 상처의 조기 수습을 강조하는데 보다 주안점을 둔 김석종 후보가 44.89%(215표)를 각각 얻어 물밑 대결의 치열함을 반증했다. 팽팽한 득표전에도 불구하고 회사 안팎에서는 7일 결선투표 결과가 나오면 각 후보들이 결과에...
[박서연 칼럼] ‘SPC 사건’ 수습 국면에 들어간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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