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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3.03.22. 00:00
직업교육

[천현우 칼럼] 아프다 말 못하고 짤려도 갈 데 없는 ‘제조업 4050’ 누가 챙기나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이후 정치권에서는 20대 남성을 위시한 '젊은 세대' 표심 잡기에 열중하고 있다. 덕분에 야당에서는 초유의 30대 당대표까지 선출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제조업 현장의 40대와 50대는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하고 있다. 천현우 필자는 창원에서 낮에는 용접공으로 일하고 밤에는 글을 쓰는 30대 초반의 젊은 칼럼니스트다. 천 필자는 제조업 현장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4050세대들의 목소리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불안한 고용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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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오래된 유럽’] 유럽 교육, 한국의 롤모델 아니다…환상 앞서 실상부터 알아야

한국에서 ‘교육개혁’은 모든 국가적 이슈의 시작과 끝이라 일컬을 만하다. 예컨대 최근 불거진 수도권 과밀화, 부동산값 폭등, 지방 균형발전 같은 난제를 놓고도 “결국 교육이 문제야!”라는 식으로 대화가 흐른다. <피렌체의 식탁>은 스위스에서 두 자녀를 키우는 김진경 필자의 글을 싣는다. 30대 후반인 필자는 최근 한국에서 전개된 독일(유럽) 교육을 둘러싼 논쟁을 보고, 에세이 형식으로 칼럼을 써 보냈다. 필자는 “유럽식 교육과 관련한 논쟁의 연장선상에서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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