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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3.05.31. 00:00
중동전쟁

[이준혁 칼럼] 수에즈 운하 에버기븐호 좌초, 코미디가 아닌 이유

수에즈 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수에즈 지협을 통해 잇는 이집트의 운하다. 185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869년에 개통했다. 19세기 제국주의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세계사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최근 수에즈 운하에서 일어난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 사건 또한 지나고 보면 일종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한국은 중동으로부터 석유를 대량 수입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수출을 통한 제조업으로 경제를 키웠으며 조선업 강국이고 동아시아권 내 해상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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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부대는 왜 이스라엘 국기를 들었을까

7월 17일 국빈 방문 중인 레우빈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특별기도회에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에 3년째 참석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지만 종교 역사의 내막을 보면 결코 자연스럽지 않은 일이다. 두 종교의 뿌리는 같지만 '예수'의 인정 여부를 두고 유대교와 기독교는 앙숙 관계에 가깝기 때문이다. 예수를 부정하는 유대교는 신약 성서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적십자사는 붉은 십자가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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