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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3.03.24. 00:00
제국주의

[윤성학 칼럼] 푸틴을 움직인 건 러시아의 패권주의 지정학

소련 붕괴후 러시아에는 구소련 시절의 강대국을 그리워하는 풍조가 나타났다. 푸틴은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자원을 팔아 현금을 쥐게 되자 그러한 대중의 정서를 자신의 권력기반 강화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푸티니즘(Putinism)은 '유럽과 다른 러시아’, 사회주의 대신 ‘정교의 믿음에 충실한 러시아’, 중간규모 강국이 아닌 ‘제국으로서 러시아’를 핵심 가치로 하고 있다. 여기에 알렉산드르 두긴 같은 일군의 ‘심장지대(heartland) 지정학자’들이 공세적 이론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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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 칼럼] 유라시아 철도 구상, 실크로드에서 지혜를 찾아볼 때다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유라시아 횡단철도, 그리고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등 지난 몇 년간 세계는 서로 경쟁적으로 유라시아 정책에 참여했고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되었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문화사업 중의 하나가 바로 유라시아 철도의 복원이었다. 지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은 서로 다른 정부의 방향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정책의 내용과 목적은 비슷하다. 그만큼 실크로드로 대표되는 유라시아 정책은 정부의 성향에 관계없이 우리에겐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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