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 해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팬데믹으로 각국의 혼란과 갈등은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올 상반기 다른 선진국에 비해 방역에 성공했던 한국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개발-확보 과정에서 구멍이 뚫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검찰개혁은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 논란에 발목이 잡혀 정치적 파열음이 증폭되고 있다. <피렌체의 식탁> 발행인 김현종 필자는 연말연시 정국에서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이 해결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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