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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 04-15. 14:45
인종차별

[김진경의 오래된 유럽] 아시안 혐오와 외국인노동자 차별의 ‘사슬’을 끊으려면

“가슴 깊은 곳에서 나를 괴롭히는 질문이 있다. 왜 우리는 이 문제(아시안 혐오)에 관해서 전에는 얘기를 하지 않았나. 온라인뿐만 아니다. 학교 교실에서, 다른 소수 집단들과, 심지어 가족과 식탁 앞에 앉아서도, 왜 이 문제에 대해 말하지 않았나.” 3월 말 유튜브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우리는 아시안 혐오에 대해 얘기해야 한다(We need to talk about anti-Asian hate)>의 도입부에서 감독이자 진행자인 한국계 미국인 유진 리 양(Eug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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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인터뷰] 코로나19 이후 해외서 인종차별 피해 30~40건…4만3000명 안전한 귀국 지원

한국 외교는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의 선진 방역시스템과 공동체 의식, 보건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어느 때보다 공공외교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서방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공부하는 외교관, 할 말은 하는 외교관으로 손꼽힌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는 강 장관을 보좌하면서 실무를 지휘해왔다. <피렌체의 식탁>은 지난 10일 오후 조세영 차관을 만나 해외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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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의 ‘리더의 말과 글’] ‘더블 마이너리티’ 라이트풋 시장, 남성 시의원들을 꾸짖다

미국 오대호 중 하나인 미시건 호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강해서 ‘Windy City’라는 별명을 가진 시카고. 이 도시가 가진 또 다른 유명한 별명이 'Second City'다. 그런데 왜 이런 별명이 붙었는지에 대해서는 두 가지 주장이 있다. 하나는 1871년 대화재 이후에 새롭게 지어진, 다시 시작한 도시라는 의미에서 두 번째 도시라고 불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무려 사흘이나 계속된 이 화재는 시내의 건물 1만7500여 채를 태웠고, 10만여 명의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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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오래된 유럽’] “좋았던 옛날이여! (Die gute alte Zeit!)”…당신은 인종차별주의자?

“좋았던 옛날이여! (Die gute alte Zeit!)”나의 독일어 선생인 스위스인 G가 말했다. 둘이서 스위스의 인종차별에 대해 독일어로 얘기하던 도중이었다. “내가 어릴 땐 인종차별이란 말 자체가 없었어요. 그때 스위스엔 스위스 사람만 살았거든요. 요샌 사실을 그대로 말했다간 정치적 올바름이니 뭐니 하는 이유로 마녀사냥을 당하죠.” G는 예순다섯 살이다. 그가 말하는 어릴 때란 50여 년 전이다. 나는 돌직구를 던지기로 했다.“그럼 지금은 어때요, 스위스에 인종차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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