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유행병)을 겪는 과정에서 세계 주요국들의 방역 성적표는 천차만별이다. 지난 5개월간 선진국인 미국·유럽이 낙제점을 받은 반면 아시아는 오히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의 모범국가로서 대한민국 위상은 한껏 높아졌다. 그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선 K-방역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방역 우등생’이라는 우리에게도 참고할 사례는 많다. 평소 관심이 덜한 곳으로 눈을 돌리면 배울 점을 더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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