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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3.03.22. 00:00
애리조나

[박상현의 ‘리더의 말과 글’] 패자일 때 ‘숨은 인격’이 드러난다…매케인이 위대한 이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가 나오고도 오래도록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무런 증거도 없이 이번 선거가 ‘총체적인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반복하며 정당한 민주주의 절차를 무너뜨리는 중이다. 그렇게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미국식 대통령중심제의 끝없는 추락을 보면서, 미국인들이 과거에 패배한 대선 후보들의 승복연설을 찾아 아름다웠던 과거를 회상하고 싶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그렇게 찾아낸 위대한 연설은 다름 아닌 고(故) 존 매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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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의 ‘美 대선 깊이 보기’] 경합州 6곳 판세 감안 땐 바이든 승리 ‘눈앞’

 11월 3일(현지시간) 치를 미국 대선은 현직 대통령의 재선 출마라는 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단순하게 말해 ‘그 사람을 계속 백악관에 둘 것인가’라는 단일 이슈 선거인데, 현직 대통령이 극히 논쟁적 인물이라 그런 성격이 증폭되었다. 보통의 선거라면 ‘누가 코로나19 위기에 잘 대응할 것인가?’를 따지겠지만,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트럼프가 4년 더 대통령직을 수행하도록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유권자의 대답이다. 대부분의 유권자는 마음을 굳힌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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