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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3.06.02. 00:00
시리아

[김태은 칼럼] 시리아 지진, 재앙의 ‘최종판’에 넋을 잃다

20일 밤(현지시각) 진도 6.3의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접경지역을 다시 뒤흔들었다. 2주 전 발생한 대지진으로 이미 사망자만 4만7000여 명에 이르는데,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특히 시리아 상황이 절박하다. 그나마 튀르키예는 어느 정도의 국가 기능과 의료 시스템이 작동하는 나라다. 국제적으로도 100여 개국 이상이 구조대를 파견했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구호에 나서고 있다. 반면 시리아 쪽은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난민 거주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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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 칼럼] 튀르키예 지진, 적도 동지도 없다. 인간만 있을 뿐.

“사망자가 10만 명이 넘을 가능성도 있다.” 튀르키예⸱시리아를 강타한 위력적인 지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사망자만 1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안타까운 전망마저 나온다. 거대한 비극이다. 그렇지만 비극의 한복판에서 감동의 ‘휴먼 드라마’ 또한 쓰여지고 있다. 피해 지역의 구조와 지원을 돕기 위한 지구촌의 손길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로 몰려들고 있다. 중동과 유럽‧아시아 여러 지역을 두루 취재한 채인택 필자는 세계 여러 나라와 국제구호단체의 활동을 소개하며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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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이란봉쇄: 꿩과 알, 도랑과 가재…그리고 셰일혁명

이라크-시리아 무너지며 중동 세력균형 붕괴 미군이 쓸고 간 자리에 친이란 연대 확장 러시아/중국, 이란 발판으로 중동 진출 트럼프, 이스라엘/사우디 친미동맹 재구축 이란 자극해 핵무장 유도...전쟁 명분 쌓기? 무력 충돌 가능성 낮지만 긴장 조절하며 대결 지속 셰일로 무장한 미국, 중동 석유 전략적 가치 변화 미중무역분쟁: 이란 봉쇄로 중국 에너지 공급원 차단 트럼프, 잃을 게 없어...장기화 전망 트럼프 대통령, 북한에게는 “핵을 포기하면 경제적 번영을 주겠다”고 당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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