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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 10-25, 00:00
미얀마

[정호재의 into 아시아] 정권은 ‘쩔쩔’ 대중은 ‘혐중’ 중국 딜레마에 빠진 아시아

최근 오래 알고 지낸 A선배와 온라인에서 짤막한 논쟁을 벌였다. 1970년대 생인 A선배의 이력은 다채롭고 화려하다. 지금은 한국서의 삶을 상당수 정리하고 중국 광저우(廣州)부근에서 중국 청년들과 함께 부대끼며 미래의 삶을 개척 중인 이른바 신(新)중년이다. 중국의 부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논쟁의 발단은 근래 대중문화계 이슈였던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조기종영을 둘러싼 관점의 차이였다. A선배는 조기종영 사태가 현재 한국사회의 고질병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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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재의 ‘Into 아시아’] 피하지 못한 쿠데타의 운명…미얀마와 수찌의 앞날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소식이 2021년 벽두부터 아시아를 뒤흔들고 있다. 쿠데타(coup d'état)라는 말처럼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단어도 흔치 않다. '독재'와 '인권 탄압' 그리고 ‘불통’과 ‘부패’가 마치 수학 공식처럼 뒤따르기 때문이다. 대략 5년 전인 2015년 말 전 세계는 불굴의 의지로 미얀마를 민주주의로 회복시킨 아웅산 수찌 여사(77세)의 인간 승리에 환호성과 지지를 보냈다. 이번 쿠데타로 세간에서는 미얀마 민주주의가 드디어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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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재의 ‘into아시아’] ‘국가자문역’ 아웅산 수찌, 서구언론 시각으로만 보지 말자

한국인이 동남아 지역에 가면 가장 먼저 놀라는 대목이 바로 건물의 노후함과 도로사정의 열악함이다. 교통망의 뼈대가 되는 철도시스템부터 얘기하면 대략 제국주의 시대에 영국과 일본이 건설한 철도를 아직도 사용 중인 나라가 태반이다. 시속 60km 정도의 현대적이지 못한 속력으로 삐거덕거리며 운행된다. 인구 수백만이 넘는 동남아의 대표적인 메트로폴리탄에 제대로 된 공용버스 시스템을 갖춘 나라도 몇 안 된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시민들이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구입해 모든 것을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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