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남중국해의 남사군도(영어로는 Spratly Islands) 바다에서 수백 척의 중국 어선들이 ‘인분’ 등 엄청난 분량의 오물과 쓰레기들을 방류해 인근 산호초와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AP 통신의 기사 및 사진이 세계적인 화젯거리가 됐다. 근거리에서 찍은 사진과 인공위성 촬영 이미지들을 통해 누런 오물이 푸른 바닷물을 오염시켜 나가는 현장 모습은 그 자체로 시각효과가 참으로 대단했다. 논란 격화된 중국 배 오물방류 사진 12일 마닐라에서 열린...
[한승동 칼럼] 중국 선박들의 남중국해 오염 현장을 보는 두 개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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