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월 25일 내년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워낙 예정됐던 일이라 큰 관심사가 되지 못했다. 오히려 바이든의 대항마, 즉 공화당의 내부 경쟁이 더 흥미를 끄는 분위기다. 공화당의 사정은 복잡하다. 한때 ‘젊은 기수’로 각광받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인기는 주춤하고, 트럼프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는 3월 30일 무려 34개 혐의로 기소된 뒤 선거자금이 몰리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다. 물론 둘 사이의 경쟁은 아직 그 결과를...
[신은철 칼럼] 또 ‘바이든 대 트럼프’?…흔들리는 디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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