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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3.06.09. 00:00
도널드 트럼프

[신은철 칼럼] 또 ‘바이든 대 트럼프’?…흔들리는 디샌티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월 25일 내년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워낙 예정됐던 일이라 큰 관심사가 되지 못했다. 오히려 바이든의 대항마, 즉 공화당의 내부 경쟁이 더 흥미를 끄는 분위기다. 공화당의 사정은 복잡하다. 한때 ‘젊은 기수’로 각광받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인기는 주춤하고, 트럼프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는 3월 30일 무려 34개 혐의로 기소된 뒤 선거자금이 몰리는 등 기세를 올리고 있다. 물론 둘 사이의 경쟁은 아직 그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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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철 칼럼] 바이든, 백인 노동 계층에 재선 승부를 걸다

올해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기록이다. 나이도 부담이지만 트럼프를 위시한 공화당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대법원에서 예상치 못한 낙태 이슈가 터지면서 지난해 중간선거는 선방했지만, 2년 가까이 남은 대선에서도 또다시 사회·문화 이슈로 승부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신은철 필자에 따르면, 바이든은 현명하게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러스트 벨트의 백인 노동자층을 겨냥한 일자리 정책을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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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의 ‘리더의 말과 글’] “부하 살리겠다”…루즈벨트 항모 함장이 쓴 용기 있는 요청서

#크로지어 함장의 '코로나19 요청서'  격리 힘든 항모 구조 등 근거 들며  단순히 "도와달라" 아닌 합리적 설득  끝엔 "한 명도 잃을 수 없다" 호소#문건 유출 후 장병들 하선·격리 조치  해군장관 대행, 돌연 함장 직위해제#장병들 박수치며 “Captain Crozier!”  美 시민 분노에 해군장관 대행 사퇴너무나 유명해서 인용하는 게 진부하게 느껴지는 표현들 중에 "영웅은 난세에 탄생한다"는 말이 있다. 평상시에는 정해진 룰에 따라 행동하면 그만이지만,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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