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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 04-22. 15:04
더불어민주당

[이도형 칼럼] “나는 군자, 너는 소인”…조광조 사단의 몰락이 여당에게 주는 교훈

때때로 정치인들은 ‘정책’ 보다 ‘태도’로 몰락하곤 한다. 정책을 잘 만들어도 태도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기 쉽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핵심인 민주주의 정치체제에서는 당연하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김영춘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으로부터 들은 “옳은 얘기를 어쩌면 그렇게 싸가지 없이 할까”는 표현이 대표적 예시다. 유 전 장관은 재직기간 수많은 성과를 남겼고 일 잘하는 장관이라는 평가도 받았지만, ‘싸가지 없음’이라는 이미지에 한동안 갇혀 정치적 패배를 거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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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집담회] 6회말 역전 홈런 맞은 여당, 조급해 말고 시대정신을 찾아라

4·7 재보선은 내년 대선(3월)과 지방선거(6월)까지 이어지는 '선거의 시간'의 첫 번째 이벤트로 일컬어졌다. 말 많고 떠들썩했던 이 선거는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났다. 서울·부산에서 이긴 오세훈, 박형준 후보는 보수야당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일각에선 '임기 1년도 안 되는' 시장을 뽑는 선거라고 폄하하지만 정치적 파장은 클 수밖에 없다. 당장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7 참패 책임을 지기 위해 '총사퇴'와 '당대표 선출' 카드를 던졌다.  <피렌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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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집담회] ‘4월 재보선’ 이재명·이해찬 참전…야권 단일화는 새로운 출발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단일화가 임박하면서 4·7 재보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 국민의당 두 당은 지난 19일 각각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철수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해 단일화가 무산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협상이 타결돼 22일 여론조사를 시작해 늦어도 24일까지 두 당의 단일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25일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원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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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동 칼럼] 코로나19가 만든 세계와 그 미래, “뭣이 중헌디?”

한국에서 폭설이 내린 7일 새벽, 워싱턴에서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에 난입해 조 바이든의 당선을 확정하는 상하원 회의를 무산시켰다. 연방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은 긴급 대피했고 인근 건물에선 폭발물이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자들을 선동하는 연설을 했다. 코로나19 시대에 드러난 미국 정치의 민낯은 사실 '민주주의의 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세계 각국에서는 건전한 공론장이 후퇴하고 진영논리와 양극단 세력이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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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타이밍이 문제다…코로나19 백신, 검찰개혁, 인적 쇄신

2020년 한 해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팬데믹으로 각국의 혼란과 갈등은 수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올 상반기 다른 선진국에 비해 방역에 성공했던 한국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개발-확보 과정에서 구멍이 뚫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검찰개혁은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 논란에 발목이 잡혀 정치적 파열음이 증폭되고 있다. <피렌체의 식탁> 발행인 김현종 필자는 연말연시 정국에서 문재인 정부와 집권 여당이 해결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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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집담회] 서울시장 補選, 이런 후보감 없소? 여성+문화·IT+성공신화

내년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다섯 달 앞두고 여의도 정가가 꿈틀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당헌을 개정해 서울·부산 보선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 여야 정당에는 기존의 후보들이 즐비하지만 당 지도부마다 ‘참신성’을 화두로 남성·정치인보다 여성, 문화·정보기술(IT) 분야의 성공 스토리를 찾는 분위기다. <피렌체의 식탁>은 서울시장 선거, 차기 경쟁 구도, 연말 개각설을 중심으로 [정치 집담회]를 열었다. 서울시장 보선은 현재 구도로만 보면 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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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집담회] 이낙연 대표 연설에 숨은 코드…‘말의 정치’가 부활할까?

여의도 정가에 모처럼 ‘말의 정치’가 돌아온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국회 연설(9월 7일)을 지켜본 사람들의 관전평이다. 말의 귀환, 더 나아가 정치의 귀환을 예감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정치부 기자들이 기대한 ‘한 방’은 없었다. 8.15 광화문집회 주도세력에 대한 공격을 빼고는 상대방을 가격하는 발언을 일절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과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광화문집회 세력과 일정하게 거리를 두려는 입장이니 여야 갈등의 소지는 없었다. <피렌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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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집담회] 兩李 세 결집 본격화…key player 속속 입장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대표가 60% 넘는 지지율로 압승을 거두었다. 이낙연 대표는 최근 민생 현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지만 여의도 정가에선 이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차기 경쟁이 더 큰 관심거리다. <피렌체의 식탁>은 지난달 7일자 [금요 집담회]에서 “양이(兩李) 체제”, “양이 구도”란 말을 국내 언론매체 중 처음 쓴 바 있다. 당시만 해도 ‘양이 경쟁 구도’에 흔쾌히 동의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양이 대결구도는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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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집담회] 兩李 경쟁 구도: 분수령은 연말? 4.7 재보선?

4.15 총선 이후 넉 달도 안돼 판이 흔들리고 있다. 부동산정책 실패와 잇따른 악재로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추락하고 급기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이 엇비슷해졌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35.6%, 통합당 34.8%였다.차기 주자 선호도 선두를 줄곧 달려왔던 이낙연 대세론에도 금이 갔다. 역시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19.6%)가 이낙연 의원(25.6%)을 6%포인트 차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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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김세연 솔직 토크] 여야 협치, 못 하는가 안 하는가

<피렌체의 식탁>이 두 명의 전직 의원을 객원기자로 영입했다. 20대 국회에서 활약했던 민병두 전 의원(더불어민주당, 3선), 김세연 전 의원(미래통합당, 3선)이다. 20대 국회 후반기에 각각 정무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중견 정치인이다. 민 전 의원은 합리적 진보, 김 전 의원은 개혁적 보수를 상징해왔다. 4.15 총선 땐 지역구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두 정치인은 앞으로 계급장을 떼고, 아니 금배지를 떼고 <피렌체의 식탁> 객원기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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