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엄마와 어린 아들이 명의로 소문난 치과를 찾았다. 아이의 엄마는 의사를 보자마자 하소연했다. “아이의 치아가 다 썩게 생겼습니다. 사탕을 너무 좋아해요. 늘 사탕을 물고 있다 보니 치아가 다 썩게 생겼는데 엄마 말은 듣지도 않네요. 선생님께서 따끔하게 혼내주시고 치료해 주세요.” 의사는 사탕을 꼭 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한참 본 뒤 말했다. “지금 당장 치료하기는 어렵습니다. 일주일 후에 다시 내원하세요.” 변화 자체가 뇌의 저항을 불러일으켜...
[임성원의 ‘마음 공부’] 변화를 막는 네 개의 장벽: 거부반응, 인식, 비용,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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