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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3.06.05. 00:00
기생충

[홍석경 칼럼] 아시아 대표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한류가 지속되려면?

일본 중년 여성들이 욘사마의 촬영지 남이섬으로 성지순례를 오던 시절만 해도 곧 잠잠해질 계절풍일 줄 알았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한국 드라마와 대중음악의 완성도는 높아지고 팬덤은 넓어져만 갔다.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깐느부터 골든 글로브에 이어 오스카까지 받을 즈음에야 국민들도 이 바람에 토네이도 급임을 깨달았다. 서울대에서 언론정보학을 가르치다 최근에는 프랑스 대학에서 가르치며 유럽을 휩쓰는 한류 현상을 목도한 홍석경 교수는 '대중 문화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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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현종 칼럼] 영화 <기생충> 상영 불허를 계기로 살펴본 중국의 속내

봉준호 감독이 만든 영화 <기생충>은 중국 대륙에서 과연 상영될 수 있을까. 이 영화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관객 1000만 돌파’, ‘192개 국가 판매’의 화려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말 ‘기술적 문제’를 들어 영화제(칭하이성 퍼스트 청년영화전) 상영을 취소한 뒤 두 달 동안 아예 가부(可否) 표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국내 영화계에선 중국 검열 당국이 이른바 ‘민감한 부분’을 의식해 상영 불가 입장을 굳힌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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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동의 티핑포인트] GSOMIA가 소환한 최명길과 김상헌…살 자는 누구, 죽을 자는 누구인가

정부의 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두고 말이 많다. 보수 언론에서는 병자호란 때의 최명길까지 소환하고 있다. 한승동 <피렌체의 식탁> 편집인이 한미일 동맹의 본질 해석을 바탕으로 GSOMIA 종료에 대한 보수 언론의 논조에 대해 논평한다. [편집자] 일본이 한국을 보는 창: 한국의 보수언론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소재부품의 수출 규제와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 그리고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선언에 이르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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