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의 대부(代父) 격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최근 자신의 페북에서 이미경 상임이사의 ‘대표 선임’ 소식을 이렇게 전했다. “어느 날 내가 환경재단을 만든다는 방송을 듣고 지망해 (이 대표는) 환경운동연합에 책상 하나를 놓고 근무를 시작했다.” 그날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가 펼쳐지던 무렵이었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당시 평가한 우리나라의 환경지수는 142개국 중 137등이었다고 최 이사장은 회고했다. 이미경 대표는 환경-여성-시민운동이란 세 개의 벽과 천장을...
[이광재의 ‘미래 대담’⑤ 이미경 대표] 환경위기, 전쟁 치르듯 총력전 펼쳐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