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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3.03.24. 00:00
구단선

[한승동 칼럼] 중국 선박들의 남중국해 오염 현장을 보는 두 개의 시각

  지난 12일, 남중국해의 남사군도(영어로는 Spratly Islands) 바다에서 수백 척의 중국 어선들이 ‘인분’ 등 엄청난 분량의 오물과 쓰레기들을 방류해 인근 산호초와 해양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AP 통신의 기사 및 사진이 세계적인 화젯거리가 됐다. 근거리에서 찍은 사진과 인공위성 촬영 이미지들을 통해 누런 오물이 푸른 바닷물을 오염시켜 나가는 현장 모습은 그 자체로 시각효과가 참으로 대단했다. 논란 격화된 중국 배 오물방류 사진 12일 마닐라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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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동 칼럼] ‘대만 공격’ 4개 시나리오, 한국도 금낭지계를 준비할 때

대만해협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한다면 한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청와대와 외교안보 라인에선 이런 ‘위기상황’을 상정한 대응책을 갖고 있을까?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과 대만 사이엔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전쟁 직전 상황'이라 평가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미·대만 관계가 긴밀해지자 중국 측은 날카롭게 반응하고 있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 24일 “대만 독립은 막다른 길이자 전쟁을 뜻한다”고 경고했다. 미중 수교(1979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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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정 칼럼] 남중국해 분쟁, ‘무역국가’ 한국도 원칙 있는 대응을 할 때다

#중국 '구단선', 남중국해 갈등 근원  "역사적 수역" 주장 인정 못 받아 #필리핀과의 중재판결 불복은 패착  유엔해양법 탈퇴 발상도 무책임 #EEZ '항행의 자유' 강행하는 미국  평화 내세우며 해양권 균형 주장  중국, 명분 없어 국제 여론전 불리#서해상 中 직선기선도 과도한 설정  한국도 'FON 프로그램' 참여해야미국과 중국이 해양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1년부터 미중 양국은 남중국해상의 영토갈등과 함께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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