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히데요시가 되겠다.”8월 28일 아베 신조 총리가 물러나겠다고 한 뒤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71세) 당시 관방장관이 했다는 얘기다. (<이코노미스트> 9월 19일자) 히데요시, 우리와는 악연인 그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 1536~1598년)다. 그때까지 스가가 자신의 역사적 역할모델로 삼고 있던 인물은 도요토미 히데나가(豊臣秀長, 1540~1591년)였다고 한다.히데나가는 히데요시의 이부(異父) 동생, 말하자면...
[한승동 칼럼] 스가 총리는 ‘냉철한 리얼리스트’로 성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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