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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집 2021. 09-15 06:32

[정치 방담]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윤석열 지지의 비밀

이낙연 후보가 의원직을 던지는 배수진을 치면서 대선판의 물결이 점차 요동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1라운드 완승으로 벌써 본선 무대를 쳐다보고 있고, 야권은 윤석열- 홍준표 2강 싸움이 이제 막 시작됐다. 이 판세의 저변에는 현재 진행 중인 검증 정국의 강이 흐르고 있다. 지난 7월8일자에서 ‘이번 대선은 최강의 검증 정국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는 <피렌체의식탁> 은 대선 180일을 앞두고 내년 대선 진행 양상을 진단했다. [편집자 주] #이재명- 윤석열, 1위 후보간 기묘한 ‘지지율 동거’ 그 뿌리는 반문 심리 #야당 지지층, 이재명 대 윤석열-홍준표 가상대결 결과보며 이리저리 재는 형국 #윤석열,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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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환 칼럼] 9.11 20주년, 미국판 ‘잃어버린 20년’인가?

<9.11 20주년을 맞는 미국, 낙관의 시대는 가고 신냉전의 시대> 9/11 이후 20년 간 계속되었던 테러와의 전쟁이 사실상 막을 내렸다. 오늘날 국제관계를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은 점점 격화되고 있는 미중간의 신냉전이다. 20년 결산을 앞두고 미국 조야는 내심 착잡하다. 겉으로야 자국민의 희생을 기리며 단합을 외치지만 내실없는 20년이었다. 미국은 2001년 9.11과 함께 아프간에 들어갔다가 20년 만에 철군했다. 국내가 문제다. 워싱턴 주류의 국가경영 능력은 의심받고 위협받는다. 왼쪽에서는 급진적 사회개혁을 요구하는 버니 샌더스 등의 진보 정치인들이 목소리를 높여가고, 오른쪽으로는 트럼프 지지자들로 대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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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칼럼] 기업 물적분할 제도개선 시급하다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진출 위한 물적분할 추진에 소액주주 반발 # ‘주주 등에 칼을 꽂는거냐? ’ VS ‘성장 위한 경영 미학일 뿐’ 대립 # 현 제도는 대주주에 명분 (신규사업 등 진출)과 실리(자금, 지배권) 다 쥐어주는 셈 # 모회사는 껍데기, 분할되는 자회사는 알짜 회사되는 것에 대한 보완조치 필요 # 미국 구글은 물적분할 후 모회사인 알파벳만 상장해 소액주주 권리 보호, 박탈감 보완 한 기업을 두개 이상의 기업으로 쪼개는 ‘회사 분할(이하 기업 분할)’ 중 하나가 ‘물적 분할’이다. SK와 LG 등 주요 기업들 사이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 물적 분할을 둘러싸고 일반 주주들은 물론 일부 기관투자자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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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칼럼] 아프간 리포트 70매. 미국 책임론? 경제학자의 진단

압하스(Abhas Jha) 박사의 논리는 이런 흐름이다. 9.11 테러로 미국은 아프간에서 탈레반을 급하게 쫓아냈다. 준비없이 등장한 친서방정권은 부패했다. 미국 주도로 국제 투자와 원조는 상당액이 중앙정부 고위관료의 호주머니로 들어갔다. 그 와중에도 고속도로 건설과 시장경제, 선거제의 도입 등으로 도시 중심의 발전과 민주화는 제법 진행됐다. 문제는 농촌이었다. 미국과 정부군은 댓가없이 양귀비 박멸에 나섰고, 지방군벌은 반대로 양귀비 재배의 보호자를 자처했다. 민심은 떠나고,  탈레반은 세력을 늘렸다.  압바스 박사의 지적은 미국의 베트남전 패배 과정을 연상시킨다. 기층과 변방을 이해하지 못하는 미국의 정책은 늘 국제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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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방담]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윤석열 지지의 비밀

이낙연 후보가 의원직을 던지는 배수진을 치면서 대선판의 물결이 점차 요동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1라운드 완승으로 벌써 본선 무대를 쳐다보고 있고, 야권은 윤석열- 홍준표 2강 싸움이 이제 막 시작됐다. 이 판세의 저변에는 현재 진행 중인 검증 정국의 강이 흐르고 있다. 지난 7월8일자에서 ‘이번 대선은 최강의 검증 정국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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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환 칼럼] 9.11 20주년, 미국판 ‘잃어버린 20년’인가?

<9.11 20주년을 맞는 미국, 낙관의 시대는 가고 신냉전의 시대> 9/11 이후 20년 간 계속되었던 테러와의 전쟁이 사실상 막을 내렸다. 오늘날 국제관계를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은 점점 격화되고 있는 미중간의 신냉전이다. 20년 결산을 앞두고 미국 조야는 내심 착잡하다. 겉으로야 자국민의 희생을 기리며 단합을 외치지만 내실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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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칼럼] 기업 물적분할 제도개선 시급하다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진출 위한 물적분할 추진에 소액주주 반발 # ‘주주 등에 칼을 꽂는거냐? ’ VS ‘성장 위한 경영 미학일 뿐’ 대립 # 현 제도는 대주주에 명분 (신규사업 등 진출)과 실리(자금, 지배권) 다 쥐어주는 셈 # 모회사는 껍데기, 분할되는 자회사는 알짜 회사되는 것에 대한 보완조치 필요 # 미국 구글은 물적분할 후 모회사인 알파벳만 상장해 소액주주 권리 보호, 박탈감 보완 한 기업을 두개 이상의 기업으로 쪼개는 ‘회사 분할(이하 기업 분할)’ 중 하나가 ‘물적 분할’이다. SK와 LG 등 주요 기업들 사이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 물적 분할을 둘러싸고 일반 주주들은 물론 일부 기관투자자와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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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칼럼] 아프간 리포트 70매. 미국 책임론? 경제학자의 진단

압하스(Abhas Jha) 박사의 논리는 이런 흐름이다. 9.11 테러로 미국은 아프간에서 탈레반을 급하게 쫓아냈다. 준비없이 등장한 친서방정권은 부패했다. 미국 주도로 국제 투자와 원조는 상당액이 중앙정부 고위관료의 호주머니로 들어갔다. 그 와중에도 고속도로 건설과 시장경제, 선거제의 도입 등으로 도시 중심의 발전과 민주화는 제법 진행됐다. 문제는 농촌이었다. 미국과 정부군은 댓가없이 양귀비 박멸에 나섰고, 지방군벌은 반대로 양귀비 재배의 보호자를 자처했다. 민심은 떠나고,  탈레반은 세력을 늘렸다.  압바스 박사의 지적은 미국의 베트남전 패배 과정을 연상시킨다. 기층과 변방을 이해하지 못하는 미국의 정책은 늘 국제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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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헌기 칼럼] 이분법 따른 ‘정치적 내전’ 어떻게 끝장 낼 것인가

4월 재보궐 선거를 시작으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1년 여동안 정치인들의 시간표는 숨가쁘게 흘러갈 예정이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축제가 되어야 할 선거는 이른바 진영간의 갈등만 부추키고 나아가 '정치적 내전'만을 고착화 시킨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하헌기 필자는 <추월의 시대>를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 세대를 넘어서는 시대담론을 주도한 80년대 생 중 한 명이다. 하 필자는 협치와 통합을 매개로 공화국의 이익 추구를 본령으로 하는 정치가 실종된 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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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의 ‘미래 대담’③ 차형준 교수] 삼면이 바다인 한반도, 해양의 강자가 될 길을 묻다

"하루라도 더 빨리 바다에 관심을 쏟는다면, 해양바이오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원천소재, 원천기술을 확보할 가능성도 훨씬 더 커진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됐던 대한민국은 70여 년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박정희 시대 이후 국가전략 차원에서 제조업과 지식정보산업을 육성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이 '패스트 팔로어'에서 '퍼스트 무버'로 나아가면서 새로운 문제와 마주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제조업 부가가치의 핵심인 원천소재와 원천기술의 확보다.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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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누리 칼럼] K유니콘, 100조 쿠팡처럼 미국서 ‘팡’ 터지려면?

한국에서 성장한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면서 일약 기업가치 100조원대의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 전 이슈가 '차등의결권'이었다면 상장 이후에는 한국의 유니콘 기업 중 제2의 쿠팡이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LINE의 미·일 동시 상장 업무 등을 진행했던 박누리 필자는 2월 18일 '쿠팡이 불 지핀 차등의결권 논란, ‘주주 평등’은 무엇인가'를 통해 차등의결권 논란을 명쾌하게 설명해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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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칼럼] 윤석열 전 총장, 송시열을 반면교사 하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다시 한 번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대선을 1년 앞둔 상황에서 윤 전 총장이 대권 잠룡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기존 정치인들을 제치고 대선 후보 지지율 1위에 올랐다. 이도형 필자는 국회와 검찰 등을 거쳐 현재 청와대를 출입하고 있는 현직 언론인이다. 이 필자는 진영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달라진 윤 전 총장의 모습에서 조선 중기 논쟁적 인물인 우암 송시열과 겹치는 지점을 찾아낸다.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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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강연] 인간은 바이러스의 ‘블루 오션’…연결·협동이 근본적 백신

지난해 발발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아직 현재 진행중이다. 1년 남짓의 시간동안 인류는 수백만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를 통해 우리는 환경과 인간은 서로 뗄 수 없는 사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코로나19의 발병 원인이 결국 자연을 파괴한 데 따른 일종의 '인과응보'이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적인 생태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지난 3월 4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명례방에서 열린 메디치포럼 '환경의 역전'에 연사로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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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집담회] ‘4월 재보선’ 이재명·이해찬 참전…야권 단일화는 새로운 출발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단일화가 임박하면서 4·7 재보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 국민의당 두 당은 지난 19일 각각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철수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해 단일화가 무산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협상이 타결돼 22일 여론조사를 시작해 늦어도 24일까지 두 당의 단일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25일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원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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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의 ‘미래 대담’② 김서준·신상훈 대표] 플랫폼 경제를 넘어 따뜻한 新자본주의 모델 찾아야

“플랫폼 경제를 넘어서 프로토콜 경제를 준비할 때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56세, 3선)과의 ‘미래 대담’에서 두 명의 젊은 창업가가 4차산업혁명의 현실과 대안을 압축한 말이다. 코로나19 위기와 자산거품 현상 속에서 자본주의 위기를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디지털경제가 가속화되고 인류문명이 새로운 단계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도 적잖다. 김서준(36세) 해시드 대표는 4차산업혁명과 미래교육, 블록체인 등을 화두로 삼아 뛰고 있다. 그는 “프로토콜 경제의 원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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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혁 칼럼] ‘땅투기’ LH가 A등급…공직 통제시스템 수술하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LH직원들의 ‘땅투기’ 뉴스를 보고 처음에는 잘 믿기지 않았다. 그동안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 부정청탁 금지법을 비롯한 각종 ‘윤리’ 법안을 쏟아낸 적이 숱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런 제도의 실효성이 없었다는 방증이었던가? 아니면 제도는 도입되었지만 그것이 유명무실한 채 존속되고 있었다는 의미일까 혼란스러웠다. 이번 사건이 확산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정부 차원의 ‘투기와의 전쟁’과 정당들간의 ‘정쟁’도 반복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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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의 ‘리더의 말과 글’] 화성탐사 회의론, 이 남자가 끝냈다

지구 시간으로 지난 2월 18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최신형 탐사로봇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 표면에 무사히 착륙함으로써 인간을 화성으로 보내려는 오랜 노력이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는 많은 돈과 인력이 투입되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반대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목소리는 틀린 것도, 잘못된 것도 아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가의 예산을 사용하는 이유를 따지는 건 당연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왜 인류가 화성탐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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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의 오래된 유럽] 스위스는 트랜스젠더 군인을 어떻게 받아들였나?

크리스티안 후크(41)가 처음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건 다섯 살 즈음이었다. 어른들이 ‘남자아이답다’, ‘여자 아이답다’고 말하는 내용에 자신이 들어맞지 않는 것 같았다. 십 대 초반 사춘기가 찾아오며 그 느낌은 더 강해졌다. “내 몸과 나의 성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나는 남자의 몸에 태어난 여자였다. 하지만 당시엔 받아들이기 싫었다.” 크리스티안은 스포츠에 더 몰두하며 혼란스러운 생각을 몰아내려고 했다. 일주일에 5일을 노 젓기, 승마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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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의 미래 대담① 김태유 교수] 북극성 시대에서 은하수 시대로 가야 할 때

코로나19, 기후위기, 미중 패권경쟁, 4차산업혁명, 양극화 심화… 인류문명이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는 데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대한민국은 혁신과 통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변곡점을 만들 수 있을까. <피렌체의 식탁>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56세, 3선)과 함께 새 시대를 선도하는 ‘신문명 CEO’들을 다양하게 만나 그들의 방략(方略)과 실천방안을 들어본다. 대담 주제로는 4차산업혁명, 플랫폼 경제, 교육개혁, 바다-우주, 기후위기, 젠더 문제, 문명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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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전 장관 강연] 내년 대선 ‘시대적 가치’는 복지와 환경, 보수의 어젠다는 무엇인가

정치권 관찰과 분석에 빼어난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이 차기 대선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이 시대에 필요한 '대통령의 자격'을 다시 환기했다. 윤 전 장관은 최근 국회 여당 관계자들의 초청으로 진행된 특강에서 'Statecraft(통치술)와 현 정치상황‘을 주제로 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두 시간 가량 가졌다. 이에 앞서 윤 전 장관은 2011년 메디치미디어에서 발간된 <대통령의 자격>을 통해 당시 대통령직에 도전할 정치인들이 가져야 할 능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호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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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재의 ‘into 아시아’] 미얀마 사태를 ‘지정학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

2월 1일 발생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유혈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마치 1980년 5월 광주처럼 미얀마의 2021년 민주화운동은 거센 도전과 시련에 부닥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일 이례적으로 SNS를 통해 ‘미얀마 군부와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간 차원에서도 민주화 지지 성명과 모금 운동이 활발하다. <피렌체의 식탁>은 오랫동안 미얀마 사회를 관찰해온 정호재 필자의 글을 다시 싣는다. 필자는 자신의 경험과 연구 활동을 통해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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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 칼럼] 차기 대선 D-1년, 완전히 다른 선거가 온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의 국가권력은 대통령 중심제를 근간으로 하는 만큼 차기 대통령 당선까지 대선은 우리 사회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언론과 여론의 추이는 다분히 진영과 지역 등 선거공학적인 구도를 중심에 놓고 대선을 ‘인기투표’ 형태로 몰아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는 국정의 최고책임자를 뽑는 선거이기 앞서 대한민국의 앞날을 놓고 유권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토론하는 민주정치 과정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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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동 칼럼] 자민당 정권의 ‘친북·좌파’탓, 한일관계 퇴행만 부른다

"한국 정부는 언제나 피해자 중심주의의 입장에서 지혜로운 해결책을 모색할 것입니다.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일 양국의 협력과 미래발전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문재인 대통령  102주년 3·1절 기념사 중 일부) 올해로 102주년인 3·1절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관계와 관련해 언급한 내용과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응은 ‘전후 최악’이라는 지금 한일관계를 당분간 현상동결하자는 상호 합의 내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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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유혈사태 토론회] 아시아 민주주의 선진국 ‘한국’이 해야 할 일은?

2월 1일 발생한 미얀마 쿠데타가 결국 유혈사태로 번지고 있다. AFP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18명이 숨진 ‘피의 일요일’ 이후에도 군부의 강경 진압이 이어지면서 민주화시위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시민은 50여 명에 이른다. 미얀마의 민주화 시계가 거꾸로 흐르면서 한국과 국제사회가 반(反) 쿠데타 목소리를 내고 행동에 나서주기를 바라는 미얀마 시민들의 호소도 간절해지고 있다. 한국은 시민혁명의 힘으로 군부독재 세력을 몰아내고 민주주의를 쟁취한 국가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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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준 칼럼] 삼성전자 ‘반도체 전략’ 텍사스 한파로 바뀔 수 있다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팹) 셧다운 상태가 2주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중순 미국에 몰아닥친 한파로 텍사스주 전체가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면서 공장 가동을 멈춘 이후 3월 초순이 되었지만 아직 가동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피렌체의 식탁>에 '권석준의 반도체 전쟁'을 연재 중인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화공과 교수는 이번 사태로 특히 자동차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생길것으로 전망한다. 권 교수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삼성전자를 필두로 글로벌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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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상 칼럼] 2주 남은 ‘안철수 단일화’…국민의힘 명운 걸렸다

3월에 접어들면서 오는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열기가 차츰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는 단순히 광역자치단체의 수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800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있는 서울의 정치적 풍향을 나타내는 선거이며 차기 대선까지 영향을 미치는 선거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고 박원순 시장의 부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열리는 선거로 여당과 야당 모두에게 내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장경상 필자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야당의 관점으로 전망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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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칼럼] 미국은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역사왜곡 폭동’을 어떻게 제압했나

3·1절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중요한 국경일로 꼽힌다. 대한민국의 헌법 전문 초입에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명시한 대목만 봐도 일제식민통치 시절 자주독립을 선포한 3.1절의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 하지만 해방 이후 반세기가 넘게 흘렀지만 여전히 일본과의 관계는 과거사 문제로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최근 불거진 램지어 하버드 대학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역사 왜곡’은 일본이 자신들의 식민통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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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 강연] 미·영과 한국의 일반고가 다른 것? 교사 기득권과 직업 교육

이범 교육평론가가 최근 출간한 <문재인 이후의 교육>을 주제로 열성 독자들과 만났다. 런던에 머물고 있는 이범 평론가는 지난 19일 줌(Zoom) 화상 대담을 통해 신성장학파가 주최한 저자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는 40여 명이 참여해 <문재인 이후의 교육>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국 교육 현안을 둘러싼 문제의식과 해법을 토론했다. <피렌체의 식탁>은 이날 특강과 질의응답의 핵심 내용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교육문제의 해결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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