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편집 2020. 04-03. 18:32

[우석훈 칼럼] 코로나19, 시스템 진화의 ‘잔인한 과정’이 시작됐다

#코로나19는 가장 진화한 바이러스  한여름 완화…가을쯤 절정 찍을 듯#한국, 사재기 같은 제로섬 게임 대신   스스로 협력하는 '집단 진화' 과시 #코로나19 위기로 ‘로컬’ 의미 부각  공공성 담론‧국유화 다시 前面으로#올 봄이 시스템 진화의 분기점 될 것  끝이 비록 좋아도 과정은 매우 잔인#기업 구조조정 태풍 곧 불어닥치면  고용유지 위한 새 패러다임이 필요 1. 가장 진화한 바이러스10여 년 전에 팬데믹을 다룬 책을 준비했던 적이 있었다. 생태경제학에서는 수리생물학 모델을 많이 다루는데, 에피데미 모델은 시험에 나올 정도로 많이 다루는 모델이다. 무엇보다도 일반적으로 인류의 장기 위협으로 흔히 거론하는 것이 기후변화,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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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 칼럼] 中 재난외교에 美 경계감… 한국도 K팝 말고 K외교 고민해야

#코로나19 대응 ‘新 마셜 플랜’ 제안  위기가 終戰 때만큼 힘들다는 방증#먼저 시동 건 나라는 미국 아닌 중국  은폐 의혹 벗고 글로벌 구원자 부각#한국 보건의료 수준 전 세계에 과시 #소프트파워 강국 되려면 세 가지 필요①위기 지역에 지원 아끼지 말자②종합병원·의료교육 ‘패키지 수출’③‘코로나19 백서’ 냉철하게 만들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5일 ‘중국이 위기 속에서 소프트파워를 과시한다(China displays soft power in a crisis)’라는 제목의 기사를 1개 면을 털어 게재했다. ‘중국이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에서 구원자로 등장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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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칼럼] 코로나19 비상금융대책, ‘red tape’부터 끊어내라

#까다로운 규칙‧절차 뜻 ‘red tape’   트럼프, 비상사태 선포하며 철폐 약속 #상업어음, 실물경제와 직결되는데  은행은 절차 따지며 대출 지지부진#기업 채무부담 줄인 ‘8·3조치’처럼  목표 단순화한 긴급지원 정책 필요#美연준은 민생안정 위해 직접 여신  은행들, 실물경제 살릴 방안 찾아라 3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손을 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느긋하던 태도를 버리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때 그는 의료행정의 ‘빨간 끈(red tape)’을 철폐하겠다고 약속했다. ‘빨간 끈’은 번거롭고 까다로운 규칙이나 절차를 말한다. 옛날 서양에서는 행정관청의 공문서를 빨간 끈으로 묶어서 보관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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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칼럼] 남유럽 코로나19 위기, 의료시스템 개혁의 길을 묻다

#이탈리아 ‘의료 붕괴’는 시스템 문제  보건예산 따라 공공의료 質 좌우돼#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예산 감축  인력‧병상 부족, 치사율 급등 초래#EU 출범 후 ‘의료진 엑소더스’ 심각  소득 더 높은 영국, 독일, 스웨덴으로#한국도 저임금구조 바로잡는 과정   공공서비스 제값 시스템을 고민해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지난해 12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3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이 새로운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동아시아, 유럽, 중동, 미국 등지로 퍼져나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플루(2009년) 이후 11년 만에 팬데믹(Pandemic)으로 지정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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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훈 칼럼] 코로나19, 시스템 진화의 ‘잔인한 과정’이 시작됐다

#코로나19는 가장 진화한 바이러스  한여름 완화…가을쯤 절정 찍을 듯#한국, 사재기 같은 제로섬 게임 대신   스스로 협력하는 '집단 진화' 과시 #코로나19 위기로 ‘로컬’ 의미 부각  공공성 담론‧국유화 다시 前面으로#올 봄이 시스템 진화의 분기점 될 것  끝이 비록 좋아도 과정은 매우 잔인#기업 구조조정 태풍 곧 불어닥치면  고용유지 위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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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 칼럼] 中 재난외교에 美 경계감… 한국도 K팝 말고 K외교 고민해야

#코로나19 대응 ‘新 마셜 플랜’ 제안  위기가 終戰 때만큼 힘들다는 방증#먼저 시동 건 나라는 미국 아닌 중국  은폐 의혹 벗고 글로벌 구원자 부각#한국 보건의료 수준 전 세계에 과시 #소프트파워 강국 되려면 세 가지 필요①위기 지역에 지원 아끼지 말자②종합병원·의료교육 ‘패키지 수출’③‘코로나19 백서’ 냉철하게 만들자 영국의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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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칼럼] 코로나19 비상금융대책, ‘red tape’부터 끊어내라

#까다로운 규칙‧절차 뜻 ‘red tape’   트럼프, 비상사태 선포하며 철폐 약속 #상업어음, 실물경제와 직결되는데  은행은 절차 따지며 대출 지지부진#기업 채무부담 줄인 ‘8·3조치’처럼  목표 단순화한 긴급지원 정책 필요#美연준은 민생안정 위해 직접 여신  은행들, 실물경제 살릴 방안 찾아라 3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손을 들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서 느긋하던 태도를 버리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때 그는 의료행정의 ‘빨간 끈(red tape)’을 철폐하겠다고 약속했다. ‘빨간 끈’은 번거롭고 까다로운 규칙이나 절차를 말한다. 옛날 서양에서는 행정관청의 공문서를 빨간 끈으로 묶어서 보관했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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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칼럼] 남유럽 코로나19 위기, 의료시스템 개혁의 길을 묻다

#이탈리아 ‘의료 붕괴’는 시스템 문제  보건예산 따라 공공의료 質 좌우돼#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예산 감축  인력‧병상 부족, 치사율 급등 초래#EU 출범 후 ‘의료진 엑소더스’ 심각  소득 더 높은 영국, 독일, 스웨덴으로#한국도 저임금구조 바로잡는 과정   공공서비스 제값 시스템을 고민해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지난해 12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3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이 새로운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동아시아, 유럽, 중동, 미국 등지로 퍼져나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플루(2009년) 이후 11년 만에 팬데믹(Pandemic)으로 지정했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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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칼럼] 미국 밀레니얼 세대와 앤드류 양의 치명적 매력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73세이고, 그에게 도전하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77세, 버니 샌더스 후보는 78세다. 그 뒤를 쫓는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도 70세다. 아직까지는 70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카말라 해리스(54세), 베토 오루크(46세), 앤드류 양(44세), 털시 개버드(38세), 피트 부티제지(37세) 등 젊은 도전자들도 여럿이다. 그 중 뉴욕 태생의 대만계 인물 앤드류 양을 주목할만하다. 단지 ‘젊기’ 때문만은 아니다. 박상현 사단법인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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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석 칼럼] 일본의 집요한 안보 공격…진보가 ‘강군 육성’ 앞장서야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이유는 "안보상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기습공격이었을까? 시계를 조금만 더 되돌려보자. 초계기 갈등 때 일본은 "동맹국에 표적 조준하는 안보상 신뢰할 수 없는 국가"라고 한국을 비난했었다. 일본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이 무엇일까? 고한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이 안보의 관점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 상황을 분석한다. 아울러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고 이사장은 서울대 중문과를 나와 미국 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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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칼럼] 홍콩 앞에 선 시진핑의 세 갈래 길과 한국 ‘가치외교’ 시험대

'송환법' 갈등으로 시작된 홍콩 시위가 장기화되는 것은 물론, 공항 점거 등 시위 방식도 진화하면서 베이징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홍콩 특파원을 지낸 이양수 피렌체의 식탁 주간이 시진핑 주석의 선택지를 가늠해봤다. 홍콩은 서울에서 2000킬로미터 떨어진 곳이지만, 홍콩 사태 격화로 한국에 미칠 경제적, 정치적 영향은 1989년 텐안먼 사태와는 비교할 수 없다. 우리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편집자] 한국의 외교 역량을 실험할 ‘홍콩발 태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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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인터뷰] “네이버, 인터파크는 DJ키즈, 문재인 키즈 만들기 위해서는…”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조치를 했지만, 이것은 한국 경제가 극복해야 할 수많은 거시경제 돌발변수 중 하나일 뿐이다.”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신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키워야 하는데, 정부 관료들이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전기·자율차나 핀테크 관련 정책을 보면 관료들과 기득권의 벽을 절감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56) 이사장이 토로한 혁신성장의 걸림돌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해 1년 5개월간 중진공과 창업 생태계에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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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진 칼럼]리브라 등장…정부는 페북 책임자를 소환하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등 새로운 화폐 금융 시스템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굴지의 글로벌기업들과 연합해 '리브라'(LIBRA)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거대 네트워크/금융 자본이 기존 시스템에 도전하는 것일까? 리브라가 비트코인과는 무엇이 다른지, 리브라의 본질은 무엇인지, 당국은 이 신종 서비스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금융 전문가인 차현진 한국은행 인재개발원 교수가 안내한다. [편집자] 리브라(Libra) 프로젝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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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인터뷰]양극화 시대, ‘배타적 애국주의’ 확산 대비하라

한반도를 둘러싼 대외 환경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일본 아베 정권의 대 한국 무역 제재 때문에 우리 시야에서 잠시 벗어났을 뿐, 미중 무역 분쟁은 여전히 세계 질서를, 특히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정세를 결정지을 중대한 변수다. <수축사회>의 저자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는 “일본과의 갈등에 매몰돼 전 세계 정치‧경제 환경 변화를 놓치는 실수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그에 따르면 신자유주의를 기반으로 한 세계화, 자유무역의 시대는 저물고 정치적 목적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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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용 칼럼]8.15 경축사, 내부 갈등 풀 통합 메시지가 필요하다

1년 365일 중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뜻 깊은 날을 꼽으라면 8월 15일을 꼽을 수 있다. 1945년 해방을 맞이한 날이고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선포한 날이다. 이에 8월 15일은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통령이 말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가 중요하게 취급돼 왔다. 8.15가 갖는 의미 덕에 주로 남북관계를 비롯한 대외 관계가 주된 메시지였으나, 내부를 향한 메시지도 적잖은 무게를 지니고 있다. 2019년 올해는 남북관계, 한일갈등 등 ‘역대급’ 난제가 깔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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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터뷰] 가덕도 관문공항-TK 통합공항 투 트랙으로

지난 6월 24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가덕도가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강연이 열렸다. 그런데 강연자가 부산시장도 아니고 부산 지역 국회의원도 아닌 송영길 의원이었다. 인천시장을 했고, 인천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 ‘수도권 정치인’이 왜 ‘가덕도 공항’ 찬성 강연에 나선 것일까. 딱 한 달 뒤인 7월 24일 송영길 의원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동남권 관문공항 문제에 대해 언제부터 관심을 가졌나? “논란이 시작됐을 때 인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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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집담회] 복잡계에 들어선 한일관계와 ‘조국’의 운명은?

예년 같으면 장맛철에 여의도 정가는 하한기(夏閑期)를 맞이했다. 청와대는 8·15 광복절에 내놓을 국정 어젠다를 구상하느라 골몰하고, 여야 의원들은 다가올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예산안 심의 등을 위해 물밑 작업을 하느라 바빴다. 그러나 올해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일본의 아베 신조 정부가 기습공격을 하듯 반도체 관련 수출규제 조치를 가한 뒤 한국 사회는 반일(反日) 캠페인과 친일(親日) 논쟁에 휩싸였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이어 8월 중 단행될 중폭 개각도 핫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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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아킬레스건3: 배상책임 – 부제: 전영기 칼럼을 논파한다

"대법관들이 잘못 끼운 첫 단추"라는 제목으로 중앙일보에 실린 칼럼(전영기의 시시각각) 한 편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칼럼의 내용에 분개한 일부 네티즌들이 ‘일본의 한반도 지배는 합법...한국적 특수성 지나쳐’라는 제목을 달아 칼럼을 공유했고, 이를 '변조에 의한 편집권' 침해라며 중앙일보는 경찰에 수사의뢰하기에 이르렀다. 단순히 제목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더구나 원제도 비판을 피해갈 수 없다. 피렌체의 식탁 한승동 편집인이 해당 칼럼을 논파한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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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선진국은 ‘이민’의 역사…이제 이민청을 설립할 때가 됐다

서구 선진국 중 이민자와 관련 없는 나라는 드물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는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이고, 서유럽 선진국들도 전후 재건 과정에서 부족한 노동력을 메꾸기 위해 이민자들을 적극 받아들였다. 그 결과 서구 사회는 이민 문제가 주요한 사회 문제이다. 그러나 서구 선진국들이 경기 침체를 겪으며 이민자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강해졌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反이민 정책으로 논란이 거세다. 2010년 독일 메르켈 총리도 다문화주의 실패를 선언했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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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부대는 왜 이스라엘 국기를 들었을까

7월 17일 국빈 방문 중인 레우빈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특별기도회에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국가조찬기도회에 3년째 참석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지만 종교 역사의 내막을 보면 결코 자연스럽지 않은 일이다. 두 종교의 뿌리는 같지만 '예수'의 인정 여부를 두고 유대교와 기독교는 앙숙 관계에 가깝기 때문이다. 예수를 부정하는 유대교는 신약 성서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적십자사는 붉은 십자가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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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아킬레스건 2: 아베노믹스

'징용공' 문제로 확전되는 것이 국제 사회 여론전에서 불리하다고 판단했을까? 일본 아베 정권은 태도를 바꿔 남한을 북한과 엮어 거의 '테러지원국' 취급을 하고 나섰다. 기습 공격에 이어 도발의 수위를 한 단계씩 높이는 것을 봤을 때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아베 정권에게 무슨 속사정이 있는 것일까. 한승동 피렌체의 식탁 편집인이 '샌프란시스코 체제' 분석(아베의 아킬레스건: 샌프란시스코 체제)에 이어 '아베노믹스'의 성과와 위기를 중심으로 아베 정권의 다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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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미술관에서 배운 ‘빅데이터’ 혁신: 한국은 왜 실패했나

이제 곧 방학 시즌이다. 아이들과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는 횟수도 늘어난다. 그런데 우리나라 전시 수준에 만족하는가. 박물관과 미술관들은 재방문을 늘리기 위해 각종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수년 전 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재방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꼽히는 '빅데이터'는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다. 문제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느냐이다. 데이터는 삶을 개선하는 도구일 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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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인터뷰]”트위터 날린 건 ‘할래? 말래?’ 독촉한 것”

6월 29일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한 줄로 시작된 것 같았던 판문점 북미정상회담. 사실은 즉흥적인 일이 아니었다. <피렌체의 식탁>은 3일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만났다. 정세현 전 장관은 판문점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3개월 전 정확하게 예측했다.  정 전 장관의 설명을 들으니 2월 하노이 회담이 무산된 이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6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주고 받은 친서, 시진핑 주석의 갑작스런 북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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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아킬레스건: 샌프란시스코 체제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첨단 산업 부품.소재의 우월적 지위를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노골적인 압박을 개시했다. 한국은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한승동 피렌체의 식탁 편집인은 전혀 위축될 필요가 없다고 충고한다. '징용공' 문제 제기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에서 우위에 있고, 일본 내에서도 식민지배와 전범기업의 관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무엇보다 미중 무역 분쟁이라는 지정학적 구도에서도 일본은 한국과 소원해져 유리할 게 없다. '샌프란시스코 체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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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가 불러온 ‘메기 효과’?…국제 컨퍼런스를 열자

카풀에 이어 타다까지 택시 산업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뾰족한 해법을 못 내놓고 있다. 정부의 결정을 지켜보던 '파파', '차차' 등 후발 주자들까지 뛰어들면서 갈등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정부의 갈등 조정 노력에 시민들은 보이지 않는다. 현재 벌어지는 상황의 문제점과 대안을 짚어본다. [편집자] ‘메기 효과’(catfish effect)라는 것이 있다.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 정어리를 즐겨 먹는데, 바다에서 잡아 항구까지 가는 동안 상당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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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서 누가 ‘퍼스트 펭귄’이 될 것인가

"진보는 분열로 망하고, 보수는 부패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 오늘날 이 말은 절반만 맞다. 2016년 여당이던 새누리당은 분열로 다 이긴 것 같던 총선에서 참패를 당했다. 그리고 지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 역사상 유래 없는 계파 갈등 없는 평화기를 누리고 있다. 그런데 2020년 총선 이후 본격화될 '정권 재창출' 가도에 지금의 평화가 약이 될까 독이 될까.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의 전망을 전한다. [편집자]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여당과 비교해볼 때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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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국 대선 레이스 입문: 지켜봐야 할 민주당 후보 4명

6월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첫날 330억 원을 쓸어 모으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쪽에서는 이미 24명의 후보들이 대기 중이다. 우리가 24명 모두를 알 필요는 없다. 박상현 미디어 디렉터(사단법인 코드)가 미국 대선 관전 포인트와 알아두면 좋을 민주당 후보를 정리했다. 일단 이 정도만 파악해도 막이 오른 2020 미국 대선 레이스를 팔로업 하기 무리 없을 것이다. <피렌체의식탁>은 지속적으로 미국 대선 소식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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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 독법: ‘독사’와 ‘삼촌’…시대와 리더십의 거울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많은 이들이 4강에 올랐던 1983년을 떠올렸다. 당시 '박종환 신드롬'처럼 이번에는 '정정용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종성 한양대 교수(스포츠산업학과)가 U20 대회의 성격부터 축구를 통해 우리가 지나온 시대와 지금, 미래의 리더십 변화 맥락까지 짚어봤다. [편집자] 내심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 이하)월드컵 대회 결승에서 한국이 승리하기를 기대했다. 단순히 한국인으로서 한국팀이 승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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