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편집 2019. 10-17. 08:00

리더십

[이양수 칼럼] 홍콩 시위 파도, 대만해협 지나 동아시아 전체로

[이양수 칼럼] 홍콩 시위 파도, 대만해협 지나 동아시아 전체로

홍콩 시위 사태가 4개월을 넘어섰다. 홍콩은 물론 중국에서도 보기 힘든 최장(最長) 시위 기록이다. 홍콩 정부가 지난 5일 ‘복면 금지법’을 시행한 뒤 시위 양상도 과격화하고 있다. 홍콩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과 함께 중국의 대응 역시 거칠어졌다. 한 마디로 출구(出口)가 보이지 않는 국면이다. 그러면서 중국 지도부, 특히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리더십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과 홍콩 시위 사태는 시 주석이 당...

[김현종 칼럼] 문재인 대통령에게 ‘리스닝 투어’를 제안한다

[김현종 칼럼] 문재인 대통령에게 ‘리스닝 투어’를 제안한다

5년 임기의 반환점을 앞둔 문재인 정부가 맞닥뜨린 과제가 만만치 않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김현종 발행인의 조언을 싣는다. [편집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리스닝 투어를 권한다. 대통령의 성격상 ‘경청’이 더 어울리니 경청 투어라고 해도 좋다. 이번 ‘듣기’는 연쇄적으로, 비공식으로, 여러 층위를 대상으로 실시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문대통령은 11월초 임기 후반전을 맞이한다. 전후반 45분씩 90분을 뛰는 축구선수도 전반전이 끝나면 휴식시간을...

[박상현 칼럼] 워런 후보가 당선되면? 북미 핵협상은 후퇴 가능성

[박상현 칼럼] 워런 후보가 당선되면? 북미 핵협상은 후퇴 가능성

미국 대선이 있을 때면 전 세계가 공화·민주 양당의 선거판을 주시한다. 매 4년마다 자국의 외교·안보 상황을 좌우할 수 있는 최대 변수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미국의 역대 정권이 어떤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한반도 긴장 수위가 오르내리고 남북한 관계, 동아시아 판도가 요동쳤다. 은 최근 민주당의 유력 후보로 떠오른 엘리자베스 워런의 정치적 어젠다와 한반도 관련 정책을 살펴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임...

[유창오 칼럼] 86세대와 19세대, 두 문제적 세대의 정치적 미래

[유창오 칼럼] 86세대와 19세대, 두 문제적 세대의 정치적 미래

<피렌체의 식탁> 제57호에 발행된 유창오 새시대전략연구소 소장의 칼럼 “남자의 종말과 청년보수의 등장”이 매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유창오 소장이 그 후속편으로 경제적 관점에서의 ‘이남자’(20대 남성) 현상에 대한 분석을 이어간다. [편집자] “한국은 386의 나라인가” : 언론을 도배한 86세대 논쟁 이 글은 2주전 ‘피렌체의 식탁’에 실린 <남자의 종말과 청년보수의 등장>의 후속편이다. 그 글에서 나는 ‘이남자(20대 남자)’ 현상을 진보의...

[정기선 이민정책연구원장 인터뷰] “외국인 정책, 일본이 추월했다”

[정기선 이민정책연구원장 인터뷰] “외국인 정책, 일본이 추월했다”

최근 안타까운 외국인 근로자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 가지 특징은 대부분이 농어촌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점이다. 대도시나 수도권 공단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외국인 근로자들을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우리나라 농어업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도시보다 빠르게 저출산‧고령화 현상을 겪고 있는 농어촌의 현재 모습이 20~30년 뒤 우리나라 전체의 모습일 지도 모른다. 정부가 인구감소 대책으로 외국인 인력 정책...

[차현진 칼럼] 경기 부정맥증후군을 치료할 금융 혁신이 필요하다

[차현진 칼럼] 경기 부정맥증후군을 치료할 금융 혁신이 필요하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경기종합지수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경제가 ‘2017년 9월’에 경기순환 국면의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게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이후 실물경제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2017년 9월이 역사상 가장 길었던 54개월 확장기의 끝이라고 하니, 현재 우리가 통과하고 있는 수축기도 덩달아 길어질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을 품는다. 물론 그런 예감은 틀렸다. 1970년대 이후 한국 경제가 모두 11차례의...

[유창오 칼럼] 남자의 종말과 청년보수의 등장

[유창오 칼럼] 남자의 종말과 청년보수의 등장

9월 14~15일 MBC 여론조사에서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20대 남성 70.5%가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60세 이상 남성과 비슷한 수준(70.8%)이다. “잘한 일”이라는 응답은 19.4%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반면 20대 여성은 “잘한 일”이라는 응답이 39.6%로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42.6%)보다는 낮지만, 20대 남성보다 훨씬 긍정적이었다. 최근 2~3년 사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현종 칼럼] 영화  상영 불허를 계기로 살펴본 중국의 속내

[민현종 칼럼] 영화 <기생충> 상영 불허를 계기로 살펴본 중국의 속내

봉준호 감독이 만든 영화 은 중국 대륙에서 과연 상영될 수 있을까. 이 영화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관객 1000만 돌파’, ‘192개 국가 판매’의 화려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말 ‘기술적 문제’를 들어 영화제(칭하이성 퍼스트 청년영화전) 상영을 취소한 뒤 두 달 동안 아예 가부(可否) 표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국내 영화계에선 중국 검열 당국이 이른바 ‘민감한 부분’을 의식해 상영 불가...

[이양수 칼럼] 시진핑의 두 개 위기와 권력 암투설

[이양수 칼럼] 시진핑의 두 개 위기와 권력 암투설

‘일대일로’, ‘중국제조 2025’ 등 야심찬 슬로건을 내걸며 탄탄대로를 걷는 것으로 보였던 중국 시진핑 주석이 최근 안팎으로 도전과 시련을 겪고 있다. ‘시 황제’로까지 불리는 그의 권력은 안녕하신가. 이양수 피렌체의 식탁 편집주간이 중국 최고위 권력층의 현 상황을 살펴봤다. [편집자] 중국의 최고 권력자 시진핑(習近平·66) 국가주석이 장고(長考) 끝에 두 개의 위기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두 개의 위기란 홍콩 시위사태, 미중 무역전쟁이다. 시 주석은 지난 6월 초...

[금요집담회] 曺國, 騎虎之勢, 그리고 文의 선택은?

[금요집담회] 曺國, 騎虎之勢, 그리고 文의 선택은?

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청문회 뒤 청와대는 조국 후보자를 임명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이번 주 금요집담회는 ‘조국 정국’에 관한 이야기이다. 피렌체의 식탁 편집진 외에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이 참여했다. 자유롭고 솔직한 대화를 위해 필명으로 전한다. [편집자] 허생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후보자를 법무장관으로 임명할까? 양자 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도 물러설 여지가 없어 보인다. 요다...

피렌체의 식탁